아침부터 웬 날벼락인지~~

글쓴이 cara

등록일 2006-10-27 10:57

조회수 2,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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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생머리를 묶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나?
 아님, 구두가 미끄러운 것이 화근이었나?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버스에서 내리는데 미끌~하더니
 버스에서 몇 바퀴를 (덤블링도 아니고...무슨 공중곡예단도 아니고...-.-) 굴렀다.
 그것도 새로 산 치마를 입고 출근하는 길에..
 그 많은 사람들이 보는 데서...(이론이론~~)
 버스에서 굴러서 콘크리트 바닥 모서리에 다리를 찍고 나니,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눈물도 찔끔 나고...
 아침부터 웬 날벼락인지...
 아픈 것도 아픈거지만, 치마를 입고 버스에서 굴렀다는 것이 정말 챙피하다.
 내가 일어나지 못하고, 아파서 넘어진 상태로 있을 때,
 누군가 내 옆에 다가와서 " 괜찮아요? " 하고 물어봐줬지만,  대답도 제대로 못해줬다.
 다들 그냥 지나가 버리기를 바라면서..
 
 어휴...버스에 탄 그 많은 사람들의 시선 집중을 다 받고,
 지나가던 출근하는 행인1, 행인 2. 행인3.이하의 모든 행인들의 그 시선을 다 받고...
 아픈 것도 아픈거지만, 그 챙피함이란~~
 동네 근처에서 그러했으니, 참...
 
 병원에 갔더니, 다리에 금은 안 간 것 같다고 하는데,
 상처 치료하는 것은 무지 아팠다.
 당분간 치마도 못 입고 다닐 것 같다.
 꿈자리가 뒤숭숭할 때는 조심조심~~다녀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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