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 죽것다고 그러더니만...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06-09-15 16:56

조회수 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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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학교에서 전화가 오면일단 와락 겁부터 난다
내가 나 포함 새끼들까지 겪어본 바에 의하면 학교에선 절대로 좋은 일에
전화를 걸지 않는다
주로 사고를 쳤을 때 걸려오는게 ,,, 학교 전화다
오늘 핸폰에 학교 전번이 뜨길래, 아들넘이 먼 사고를 쳤는지 가슴이 철렁했다가
생각해보니
그 넘은 현재 결막염으로 인해 격리조치 당해서 집에 있지 않은가?
혹시?
'누리 오모니세요? 누리 담임샘인데예~~'
아들넘은 샘이 전화도 안했는데, 딸뇬은 샘이 친절하게
' 아이가 결막염인것 같으니 조퇴시키겠습니다'
란 전화를 해주셨다
 
부러워 몸부림을 치더니.. 좋것다!!!!
'우리 반 에는 아직 한명도 걸린애가 없어서예.. 나을 때까지 집에서 관리해주세요.
결석처리 안하도록 진단서 한통 부탁드려예~~~'
 
딸뇬을 데리고 안과에 갔더니 결막염 맞단다.
'아웅..나 학교 가야 하는뎅... 아웅...'
말로는 이러는 뇬의 얼굴이 기쁨에 넘쳐있다
 
원래 2주정도 격리해야 한다지만, 공부하는 학생이 그럴수있냐고
한 일주일 쉬란다. 안과 샘이...
중간고사 얼마 안남았는데, 둘 다 실업자(?)가 됐다.
 
난 내일 약속 모두 취소했다.
환자가 둘인데... 밥해멕여야지..
 
나도 눈이 꺼끌꺼끌하고 이상타..
감기도 나눠주고 눈병도 나눠주나부다 내 귀연 새끼들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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