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넘의 엽기적인 형님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06-09-04 14:36

조회수 2,917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엽기적인 그넘에겐 9세 연상의 형님이 한 분 계신다.
쇠털을 뽑으면 그자리에 고대로 꽂아놔야한다는 인생의 계명을 지키고 사는
고리타분하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이라 인생살이 별 얘깃거리도 없이 살고 있지만
얼마전 그 분이 엽기적인 그넘과 피를 나눈 한 형제임을 확실하게 밝히는 일을 하시고 말았다.
 
형님이 어느날 광장시장에 뭔가를 사러 가셨다고 한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재래시장에는 주차공간이 무척 협소하고 또 광장시장은 더더구나 그렇다
그래서 대부분 시장 옆 도로변에 차를 대고 있는데, 형님 또한 관례적으로 그러려니 하고
차를 세우고 잠시 물건을 사가지고 오셨단다.
소요시간은 대략 5분 이내.
 
그런데 차 앞에서 경찰차가 서있더니 형님이 차문을 열자 ' 이 떵차가 니 차십니까?' 하고 묻더란다
그래서 맞다고 했더니  축하드린다고, 주차위반으로 딱지를 끊으시게 되겠다고 하더란다.
형님 차 외에 약 50여대가 넘는 차가 도로 변에 주차되어 있어서
형님 생각에 오늘 서울시가 떼돈을 벌겠구나 생각하면서 순순하게 주시는 딱지를 겸손하게
받았다고 한다. 어쨌든 법을 위반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버뜨!!
이 경찰이 형님만 딱지를 끊더니 그냥 경찰차에 오르더란다.
그래서 형님이 왜 다른차는 딱지를 안끊고 내 차만 딱지를 끊으시냐고 항의했더니
바뻐서 그냥 가야한다고 하더란다.
 
형님 생각으로 다 같이 주차위반을 했는데, 형님 차만 딱지를 끊는게 몹시 형평성에 어긋나더란다.
끊을라면 같이 끊고 봐줄라면 같이 봐주지, 겸손하게 죄를 인정하는 시민한테만 딱지를 끊는게
몹시 열이 치받아 오르더란다.
 
경찰차는 항의하는 형님을 무시하고 그 자리를 떠났고, 열 받은 형님은 만사 제쳐놓고
경찰차를 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982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여긴 정말 서울이 맞구나.. amber197..2006-10-192449
14651   날씨도 어수선하고, 나라도 어수선하고... 민트2006-10-112621
14650   이번에 이사했어요~~^^ 마유2006-10-092745
14649   타짜의 그녀..넘 이뻤다. 헤르미온..2006-10-092745
14648   내년 설날은 토일월~ cara2006-10-092832
14647   새학기의 시작 아나2006-10-082614
14646   아무래도 찐것같아.. 해리2006-10-082638
14645   드라마 [사랑과 야망] 조민기 사진전 [사랑과 야망]작품경매 hyesubwa..2006-10-052772
14644   안성기와 박중훈,,,, 누봉이2006-10-052711
14643   풍성한 계절 인사드립니다 이명선2006-10-023483
14642   이번 추석에는... 미싱도로..2006-10-022634
14641   잠잠잠!!! 포포2006-10-012662
14640   반갑습니다 걸작2006-10-012598
14639   만나뵙게 되어서 반갑슴다 서용숙2006-09-282653
14638   안녕하세여~ 이희은2006-09-272727
14637   가을에는 그대와 걷고 싶습니다 카라2006-09-272602
1463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꿈 속에서 빗자루2006-09-272678
14635   태어나서.. 유리러브..2006-09-252714
14634   이런곳은 처음 유리니온..2006-09-252587
14633   요즘 남자연예인은 거의 파격적인 나이차로 결혼을.. 헤르미온..2006-09-252548
14632   빅3치즈 이벤트 선물 받으셨나여... 태인순2006-09-222599
14631   아침마다 눈을 뜨면 포포2006-09-212774
14630   추석연휴 가족 나들이로 갈 만한 곳 sariah2006-09-192753
14629   이거 운동이라도 해야지.. cara2006-09-192720
14628   부러워 죽것다고 그러더니만... 누봉이2006-09-152801
14627   안녕하세여~ 수빈맘2006-09-142663
14626   요즘은 전어가 맛있다는데... 카라2006-09-142833
14625   아프냐? 나도 아프다 누봉이2006-09-132694
14624   뭐 큰일났다고 다들 그래~~ 누봉이2006-09-112806
14623   정말 가을인가보네.. cara2006-09-112597
14622   '만석'이는 다른 '김군자'라요^^ 만석2006-09-112703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 고객지원 ☎ 010-3229-8467 │ [email protected]
  • Copyright (c) 2000-2026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