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작은 자연체육관

글쓴이 양승현

등록일 2006-08-31 18:33

조회수 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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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에 이사해서 짐정리하구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운동도 하질못해 제 몸상태는 엉망이었습니다.
이제 운동좀 할수있으려나하고 여유를 찾으려니 큰 올케가 아파
오빠네 살림살이 돌본다고 더더욱 제 몸상태는 최악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7월 중순이 되어 조금 여유를 찾아 밤에 부근 학교운동장에서 조금씩 걷는 운동만 하다
후덥지근한 날씨가 조금은 사라지고 아이들도 개학을 하면서
부근의 함월산엘 올랐습니다.
 
울산아리랑이라는 가요에 나오는 무룡산엘 이사오기전까지는 다녔는데
이사오면서 못다니다가 함월산엘 오르니 숲속의 갖가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운동기구가 있는 숲속 체육관을 만났습니다.
 
오래전에 뇌졸중으로 쓰러져 고생하시면서 재활치료를 하시면서
얻은 경험으로 우리의 신체 전부를 강화시켜주는 갖가지 나무로 만들어진 운동기구는
 그야말로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풍경이었습니다.
 
거주지를 옮기면 예전의 거주지보다 못할까봐 많이 염려했는데
산길을 오르면 오염되지않은 개울에서 다슬기도 잡아보고 산속에 자리한
옛집들도 구경하면서 산속밭에서 나는 무공해채소도 살수있는 특혜를 받으면서
자연에서 얻은 기구를 사용해 운동을 하고내려오면
말할수없는 행복감에 젖어보는 요즘 생활입니다.
 
올케가 처음에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 올케가 안정을 되찾고 열심히 치료에 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저에게 이런 작은 행복을 느낄수있는 여유로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네를 타면서 어릴적 고향을 그리워하고 요람을 타면서
여유로움과 평화로움을 만끽하고 물구나무로 거꾸로 매달리면서
시원함을 맛보는 저의 일상
미즈식구 여러분 모두
부럽지않으신가요?
요람을 탈때는 숲속체육관관장님의 감미로운 노래도 들을수있답니다.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있는것 아니더라구요.
 
자신이 고통을 받고 힘든 고난을 이기면서 터득하고 체험한
모든 것들을 내이웃과 사회에 베풀고 계시는 숲속체육관 관장님이
넘넘 존경스러워집니다.
 
노래는 치매예방을 위해 열심히 외워 부르신다고 합니다.
자식에게 또 사회에 국가에 민폐를 끼치지않는 노인으로 늙어가기위해
우리 모두 뇌운동 신체운동 장기운동 열심히 합시다.
음침한 콜라텍을 드나드는 노인보다 남을위해 열심히
남은 힘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하며 살아가는
마음과 정신을 가지고 사는 우리 모두가 되어
보다 더 밝은 사회 보다 더 건전한 국가가 되어
자라나는 우리 2세들에게 좀 더 희망찬 미래를 물려줄수있는
우리 부모가 되어 보자고 한번 외쳐봅니다.
 
동행. 봄비. 애비 등등 많은 노래를 선사해주신
숲속체육관 관장님 화이팅.
제가 이름부친 체육관 명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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