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기준은 어디에..

글쓴이 민트

등록일 2006-08-20 11:02

조회수 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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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CC로 이름을 날리던 그 친구..
지금은 딸딸이 엄마로 살고 있다.
첫 딸을 낳고 목놓아 울어대더니, 연년생으로 또 딸을 놓고 울었었다.
아들을 그렇게 원했었다나..
난 그녀가 금술이 좋아 계속적으로 딸을 낳은 것이라 위로를 했지만,
별 위로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힘들게 공부해서 중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지내다 둘째를 낳은 후에 친정엄마의
도움으론 도저히 두 명을 못 키울 것 같아, 휴직을 하고 집에서 지내고 있다.
 
활달하게 사회생활 하던 그녀가 집에서 애만 둘이 키울려고 하니 많이 갑갑한 모양이다.
친정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데, 첫째는 거의 친정어머니가 다 돌봐주신다.
내년이면 30평 대 아파트 분양 받아 분가를 한다고 한다.
중형차도 한 대 있건만, 꼭 자기도 한 대가 필요하다고 노래를 불러
친정 어머니가 차 사라고 돈을 줬다고 하는데, 친구의 남편이 홈씨어터를 먼저
구입하겠다고 했다고 고민이라고 한다.
7급 공무원 남편에, 본인도 번듯한 직장에,예쁜 딸래미 둘이..
거기다 남편은 대학교 때부터 자기만 쫓아다닌 킹카가 아닌가?
그런데 사는 게 낙이 없다고...힘들다고...투덜투덜 댄다.
둘째가 한참 젖먹이라 아직 모유수유로 힘들어 하는 것이 크지만,
내가 보기엔 근사하게 살고 있구만...
도대체 행복의 기준은 뭐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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