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을 정리하다가...

글쓴이 cara1004

등록일 2006-08-19 13:30

조회수 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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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쓰던 이메일이 용량이 다 찼다고 해서 그동안 정리못했던 이메일들을
하나 하나 지우며, 정리하게 되었다.
그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요금 청구서 메일이랑, 까페 메일이랑 등등...
어릴 때부터 편지 쓰는 걸 좋아해서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랑 우편으로
편지를 주고 받았었는데, 어느 새 우표는 거의 사용안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남은 것은 이메일...
몇 년 전 이메일까지 지우지 않고,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는 것은
거기 내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슬펐던 모습, 기뻤던 모습, 화났던 모습...
 
나의 일기장보다 더 많은 역사를 가진 이메일...
이메일은 이제 진보해서 더 이상 내가 일일이 프린터를 할 수가 없다.
음악과 동영상이 깔리면서 그 메일을 받았던 그 순간들을 일일이 프린터를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전에 주고받았던 이메일을 다시 보면서
예전에 왜 이랬을까...
그래..그 땐 이런 마음이었지...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든다.
이메일의 역사가 진보하는 만큼, 나의 삶도 진보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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