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무서워...

글쓴이 포포

등록일 2006-08-18 19:48

조회수 2,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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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밤이 빨라졌다.
몇일 전만 해도 8시가 넘어도 훤하더만...
진정 가을이 오긴 왔나보다.
바람도 참... 소슬하고...
 
낮에 어떤 누군가가 갑자기 "결혼 왜 안 해요?" 라며 물었다.
여름 내내 가을이 빨리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어쩐지 그 말이 이 밤 내 맘 속에서 서늘한 바람을 일으켜
몹시도 씁쓸한 기분이다.
 
내 나이 올해로 x2(앞자리는 굳이 밝히고픈 맘 없다)
나도 때론 결혼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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