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 함께..

글쓴이 silkyddong

등록일 2006-08-16 20:39

조회수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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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조카랑 컴퓨터 게임을 했다.
  이제는 유행을 훨씬 넘긴 "보글보글"이다.
  언니랑 둘이서 신나게 하더니 언제부턴가 시들해져 안하길래 이제 그만 두는가 싶더니 갑자기 한판 하자고 한다.
  나보다 언니가 월씬 잘하는데 둘은 승부욕이 너무 심해서 모자지간인데도 봐주는 것 없고 서로 이길 것 같으면 티격태격하기 일쑤여서 가급적 둘을 안 붙이려 한다.
  그래서 내가 오늘 희생양(^^:; 양으로 하기엔 너무 크지) 이 되어 한 것이다.
  아니나다를까 처음에 내가 좀 이기는 것 같으니 조카가 신경질을 내기 시작한다.
  이걸로 돈이 나오나 밥이 나오나 왜 그리 흥분인지.
  게임이 별로인 나는 잘 모르겠는데 언니 말로는 절로 승부욕이 생긴다니.
  참! 알 수가 없네~~~
  아 게임 결과는?
  당연히 조카의 승이지.
  안그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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