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나?

글쓴이 silkyddong

등록일 2006-07-28 20:19

조회수 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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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일찍 집에 오니 언니가 호들갑스럽게 옆 사무실 3층인가에서 어제 사람이 실족했단다.
  아랫층 아줌마의 증언에 따르면 어제 비가 억수같이 내린 8시경인가 사람들이 웅성대길래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나가보니 위에서 사람이 떨어져서 구급차가 왔다는 것이다.
  자살을 하려면 사람들의 통행이 뜸한 한밤중에 했을터이고 아이같으면 실수로 미끄러져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다 큰 어른이 왜 떨어졌을까?
  자기가 소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의 주인공도 아니고.(소설 내용은 이런 게 아닌 것 같기도...)
  어쨋든 무슨 일로 그랬었는지는 몰라도 신문, 방송에서 나오는 일이 내 주변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섭다.
  아무리 '인명은 재천'이라지만.
  역시 사람의 생명과 관계된 일은 웬지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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