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구세대인가?!

글쓴이 대하맘

등록일 2006-07-27 20:23

조회수 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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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촌동생네 애기가 오늘 돌이란다.
  남의 얘기라서 그런지 내가 애 키울때는 참 시간 안가더니만 한다리가 천리라고 사촌애기는 콩나물마냥 쑥쑥 크는 것 같다.
  평일에 하는 데다가 시간이 늦어서 나는 갈 수가 없고 엄마가 우리집 대표(?)로 가셨다.
  주말에는 교회에 가야하기 때문에 주중에 하는 거라고 했다.
  그럼 날씨라도 좋던지~
  왜 이리 비는 또 주룩주룩 내리는 거냐구.
  나는 동네 부페에서 했었는데 장소가 패밀리 레스토랑인 빕X란다.
  나도 잡식성이라 거기 좋아하기는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 일년에 한 번 아이데리고 갈똥말똥인데 돌잔치를 거기서 한다니 사실 놀랐다.
  울 아버지가 가셨더라면 술안주도 없는 뭐 이런데가 다 있냐고 하셨을지도.
  울 아버지는 소주 안주가 아니면 거의 안주 취급을 안 하시는 관계로...
  어쨋든 난 오시는 어른들 생각해서 부페잡은거였는데 요즈음 젊은 사람들이 많이 손님으로 오니까 좀 더 특색있게 그런 데서 하나보다.
  세대차이니 이런 거 잘 모르는데 이럴 때 보면 나도 구세대인가보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내가 나이 먹는 것 같아 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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