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다 무서운 감기..

글쓴이 대하맘

등록일 2006-07-18 20:43

조회수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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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 녀석 비오는 데도 오락한다고 뛰어다니더니만  저녁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징징이다.
  평상시에는 집안에 어두워질때까지 들어올 생각도 안하지만 컨디션이 안좋으면 장판을 벗삼아 일어날 줄을 모르기 때문에 사실 걱정이다.
  간만에 보일러 좀 빵빵하게 틀고(식구들이 열이 많아 여름에 보일러 트는 것은 거의 죽음이다) 재웠는데 저녁 모임에 다녀오신 아버지께서 사정을 모르시고 왜 이리 방바닥이 뜨겁냐고 하시니까 죄송스러워 뭐라 할 말이 없다.
  다행히 한잠 자고 일어나더니 한결 나아진 얼굴이다.
 
  우리 아이도 그렇지만 장마가 끝나면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거다.
  작게는 우리 아이처럼 감기가 크게는 전염병이 문제겠지.
 
  근데 남의 염병보다 내 고뿔이 크다고 남들 걱정도 걱정이지만 내 아이 감기가 더 걱정인걸 보면 나도 애 엄마가 맞긴 맞나보다.
  따끈한 우유 먹이고 다시 재워야겠다.
  숙제도 시켜야하는데.
  오늘은 그냥 제낄까? 말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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