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게 정답게...

글쓴이 silkyddong

등록일 2006-07-12 20:28

조회수 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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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하고 집에 오니 아버지와 엄마가 마루에 정답게 앉아 고스톱을 치고 계신다.
  보통은 언니랑 셋이 치시는데 언니가 돈 없어서 안친다고 튕기는 바람에 두 분이 맞고를 치신단다.
  나 어릴 적에는 아버지께서 항상 바쁘셔서 일요일에도 비만 안오면(건축업은 날씨가 휴일을 좌우한다) 출근을 하셨기 때문에 6식구 야유회 한 번 제대로 간 적이 없었는데 오히려 아버지께서 연세가 드시니 야유회는 물론 1박 2일로 여행도 가니 참 감회가 새롭다.
  나이가 먹을수록 사람에게는 가족과 친구가 최고라는 말이 맞나보다.
  가끔 금수보다 못한 사람이 있다지만 그래도 아직 살만한 이유는 옆에서 위해주고 걱정해주는 든든한 가족과 친구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조금만 더 이해하고 양보하고 위해준다면 더 큰 행복은 없을 텐데.
  엄마 아부지 사랑해요~~~~~~~~~~~
 
  하지만...
  고스톱은 이기는 편 우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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