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때문에...

글쓴이 대하맘

등록일 2006-07-11 20:05

조회수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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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태풍이 와서 집어삼킬 듯 바람이 불었었다.
  아이가 오늘 학교에서 수영장으로 체육수업을 가려고 했는데 어제 날씨가 그 모양이어서 내일로 연기한다고 알림장에 적어왔다.
  수영장에 갈 기대에 부풀어 있던 아이의 실망이야 말할 수도 없겠지만 수재가 난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오늘 날씨 너무 덥고 화창하다.
  어차피 갈 걸 그냥 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었다.
  게다가 내일 비가 온다고 또 연기가 되고 말았다.
  이번엔 아예 목요일에 결정한다고 씌여있었다.
  실내수영장으로 가면 이런저런거 생각 안해도 되었을텐데 야외 수영장으로 가려니 이리 복잡해졌다.
 
  가까운 초등학교에는 넓은 강당에 수영장도 있는데..
  가끔 이럴 땐 학교도 좀 부자였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학부모의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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