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심사에 가서..

글쓴이 대하맘

등록일 2006-07-10 14:16

조회수 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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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태권도장에 다니는 아들 녀석이 국기원 심사를 한다고 했다.
  심사 한 번 하는데 심사비가 장난 아니게 비싸다.
  난 국기원에서만 하는 줄 알았더니 근처 구민체육센타에서 하는데, 이 동네 태권도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모두 모인 것 같았다.
  처음에 15명씩 배운 것 심사하고 그 다음엔 두 명씩 대련(서로 치고 받고)하고 마지막으로 기왓장 1장씩(나이에 따라 갯수가 다르단다) 격파하니 끝이란다.
  시작하고나서 30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다.
  엄마랑 갔었는데 엄마는 당신이 더 떨린다고 하시며 안절부절.
  다른 도장보다 야무지게 하는 것 같다고 끝나고서 흐뭇해 하시는 걸 보니 할머니는 할머니인가 보다.
  당신 손자가 제일 잘 하는 것 같단다.
  어쨋든 돈들여 가르쳐서 잘 하는 걸 보니 뿌듯하긴 하더라.
  근데 우리 동네에서만 그리 많으니.
  국기원은 부자일거다 아마도.
  그 많은 돈을 어디다 쓰고 있나하고 갑자기 궁금해졌다.
  누구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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