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기운은 모르는 사람까지 하나로...

글쓴이 외길

등록일 2006-06-14 09:20

조회수 2,22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이곳 분들은 어제 월드컵 잘 보셨나요?
어제 저도 시청광장은 아니지만 몇몇 함께 모여 토고전을 응원했습니다.
답답한 구석도 있었지만 그래도 승리를 거둔 기쁨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더라구요.
기쁨을 뒤로한채 축구 중계가 끝나자마자 부랴부랴 집으로 향했습니다.
직장은 서울이고 집은 경기도라 가는 길이 무척 바빴거든요.
늦은 시간 대중교통 연장 운행으로 지하철은 출근길을 방불케했습니다.
제 코스는 축구중계를 보았던 논현동에서 잠실까지 지하철을 타고 잠실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합니다.
근데 이게 왠일... 다른 버스 정류장에는 사람들이 줄지어 섰는데 제가 타야할 버스정류장은 사람들이 한사람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꿋꿋히 기다리고 있는데 제 뒤로 네사람이 줄을 지었습니다.
다행이다 싶어 기다렸지만 버스는 오지 않더군요 ㅠ.ㅠ
고민고민하다 뒤사람들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어디까지 가세요? 같은 방향이면 합승하시겠어요?" ㅋㅋ
 
제가 덕소에 살고 있습니다. 사실 덕소는 같은 방향일 수 밖에 없는게 아파트가 줄지어 있어 거기서 거기거든요.  역시나 잘 먹혔습니다. ㅎㅎ
다섯명이서 택시에 꾸역꾸역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택시안에서도 월드컵의 열기는 가득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들인데도 월드컵의 기쁨을 나누느라 정신없고... 그 와중에 이것도 인연인데 덕소에서 한잔들 더하자는 분위기였거든요. ㅋㅋㅋ
물론 합승만 하고 택시비 줄이고 집에 왔습니다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역시 월드컵은 대단합니다. 모르는 사람들도 인연으로 묶어주니 말입니다.
늦잠을 자서 몸은 피곤해도 오늘 마음만은 어제보다 가벼운것 같습니다.
이 가벼운 맘처럼 오늘도 홧팅해야죠~~~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6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4355   새벽에 인터넷 쇼핑을하다니... 쥴리맘2006-06-152253
14354   죽어가는 화분............ 미니2006-06-152313
14353   한산해요.. sillkydd..2006-06-142251
14352   세브첸코 은맘2006-06-142349
14351   역시 대한민국입니다. 핑크2006-06-142253
14350   사진 열심히 찍어서 하와이에 가렵니다..^^ 두 딸맘2006-06-142412
14349   오늘은 KISS DAY !! cara2006-06-142248
14348   자꾸만 밀려오네요 초록빛2006-06-142335
14347   와!! 대한민국이다. 슈슈2006-06-142291
14346   역쉬나~~ 송이2006-06-142325
14345   조재진에 대한 어느 신문 평가 ㅡ.ㅡ;; 빗자루2006-06-142312
14344   내기에 졌다.. 오로라2006-06-142279
14343   장마가 시작이다~~~~~~~~~~~ 대하맘2006-06-142511
14342   축구는 역전의 맛이다.!!! 나름쿨2006-06-142421
14341   다들 행복했죠~~~ 상큼녀!2006-06-142750
14340   월드컵의 기운은 모르는 사람까지 하나로... 외길2006-06-142229
14339   경사요~~ 쩐여사2006-06-142291
14338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다.. 헤르미온..2006-06-142549
14337   걱정도 팔자...너무나 괴롭다 신나라2006-06-142310
14336   하하하.. 이겼습니다. 해경2006-06-142245
14335   온 나라가 들썩들썩~~ silkyddo..2006-06-132307
14334   무척 서운해~~~ 대하맘2006-06-132359
14333   화이팅~ 은맘2006-06-132338
14332   토고전 필승!! 핑크2006-06-132315
14331   하트샵에 가보니... 마로니에..2006-06-132874
14330   결전의 시간은 다가오고 ... 둥!둥!둥! 해경2006-06-132377
14329   월드컵도 좋지만 드라마도 좋다!!! 장한아들..2006-06-132316
14328   월드컵 응원.. 나름쿨2006-06-132348
14327   기분 좋은 수요일을 맞을 수 있으면... 상큼녀!2006-06-132422
14326   자전거 체인을 끼웠다. 빗자루2006-06-132381
14325   풋풋한 화요일 송이양2006-06-132361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