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다 그런걸까?..

글쓴이 cara

등록일 2006-06-10 16:02

조회수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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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도 오고..천둥도 치고..
 이거 이거 밖에 나갔다간 괜히 천둥맞으면 어떡하나..
 이런 날은 꼼짝않고 집에 있는 게 상책인 것 같다.
 
 뭔 하늘에서 우박까지 쏟아지는지...
 이런 날은 집에서 따뜻한 커피나 먹으면서 조용히 쉬고 싶다.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결혼한지 아이가 빨리 안 생겨 고민하던 그 친구는 얼마 전, 떡두꺼비같은 아들을
 낳고, 이제 갓 100일을 넘긴 초보엄마이다.
 얘기 들어보면 참 애 키우는 게 힘든 모양이다.
 
 친구로서 한 번 애기도 볼 겸, 집에 놀러간다고 하니, 극구 말린다.
 집이 너무 어수선하기도 하고, 당장 집에 오면 친구 대접도 못한다나 어쩐다나..
 결국, 시간이 더 흘러 안정이 되면 놀러가기로 했다.
 잠도 잘 못자고, 늘 아이는 안고 있어야 하고....
 아이 낳고 남편과도 육아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고 하고..
 
 아이 낳으면 알콩달콩 이쁜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니고,
 실제 생활에선 새로운 육아문제로 새로운 국면전에 들어서는 것같다.
 
 사는 게 다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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