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는가..

글쓴이 빗자루

등록일 2006-06-02 10:56

조회수 2,28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나는 애를 좋아하는 남자가 좋다.
아이를 좋아하는 남자는 이기적이지 않다.
빚이 없는 남자가 좋다.
남자가 빚이 있는데도 사랑만으로 결혼하는 건 정말 미친 짓이다.
그리고 단란한 곳이나 이상한 곳을 가지 않아야 하며, 그런 것들에 대해 싫어해야 한다.
사람을 사고파는 것에 익숙해진 남자들은 정말 싫다.
그런 곳에 드나드는 것은 필연코 습관이 되며, 부인에게 병을 옮겨 부인만 고생시킬 수 있다.
사랑을 표현하는 남자가 좋다.
꽃 한 송이 비싸봤자 2천원..그런 것도 안 사주는 남자는 정말 싫다.
백만 송이의 장미를 바란 것도 아니잖아?
스킨십을 좋아해야 한다.
스킨십에 관한한 나는 편견이 없는 남자가 좋다.
성에 관해 보수적인 남자들은 십중팔구 부인을 만족시키지 못하며,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다.
자기가 좋아서 즐기는 게 아니라 의무감으로 하는 건 정말, 끔찍하다.
 
나는 많은 것을 바라는 게 아니다.
인간의 탈을 쓰되 인간이 아닌 자들이 너무나 많은 이 세상에서, 진정한 인간을 찾고 있는 것이다.
아하, 그거야말로 불가능한 일일까?
 
하지만 빚이 있는데 사랑한다고 결혼하는 것, 그게 사랑일까?
그래..말을 달리 하자.
빚을 진 원인을 파악해 보면 답이 나올 수도 있다.
한순간의 실수,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빚을 졌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성격적인 이유로 인해 빚을 키웠다면, 그래도 그걸 떠안고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게 사랑일까?
빚이 있으면 열심히 벌어서 갚을 생각을 해야지..
한 탕, 한 탕 하면서 이번 한 탕만 잘 터지면 내가 널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
이런 식의 성격적인 요소로 인한 빚은 이혼하고 결별하지 않는 이상 절대 사라질 수 없다.
 
성적인 요소도 마찬가지..그것도 성격에 기반한 것이 많다.
경험의 유무는 상관없다.
정상에 대한 강박으로 서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여자에 대한 스킨십을 의무로 생각하는 남자는
정상, 정상 하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남성에게 이기적인 정상인 경우가 많다.
그런 남자들은 단란한 곳에 갈 비율도 높아진다.
 
내가 바라는 건 건전한 남자..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줄곧 건전한 남자를 찾아왔다..
 
그렇다고 지금 우리 오빠가 정말 내 이상에 부합되는 남자인가?
하는 의문에 이르렀을 때, 나는 위에 열거한 저런 항목들을 떠올릴 수밖에 없었다.
그 남자의 문제점은..? 장점은..?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4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4275   시아버님 생신.... 30대 주..2006-06-062375
14274   또 휴일~~~~~~~~ 자유인2006-06-062300
14273   한여름엔 어찌살지... 은맘2006-06-052212
    한여름엔 어찌살지... 울타리2006-06-072238
14272   가나전... 핑크2006-06-052307
14271   오늘 갑 했습니다~ 썬푸맘2006-06-052423
14270   응원 매너... 초록빛2006-06-052321
14269   야휴 짜증나.. 대하맘2006-06-052390
14268   잠잠... 쩐여사2006-06-052216
14267   또 일주일이... sillyddo..2006-06-052231
14266   등산가서... 상큼녀!2006-06-052209
14265   으하하하!!!! 으으으하하하하!!!! 송인영님..2006-06-052344
14264   아아..오멘 오늘 개봉! 빗자루2006-06-052322
14263   영광의 상처 왕초롱2006-06-052421
14262   나의 월드컵 징크스 민트2006-06-052312
14261   남편에게 밥 안준다고 협박한 나 소영엄마..2006-06-042297
14260   초비상사태! 빗자루2006-06-042269
14259   학창시절에 징하게 먹었던 생크림빵~ 쥴리맘2006-06-032310
14258   [가입인사] 입니다. 30대 주..2006-06-032445
14257   [포세이돈] 후기 입니다.^^* 자유인2006-06-032258
14256   울아가사진 올리다 들렀어요 이성희2006-06-022392
    상업적 글은 가급적 피해주세요.[냉무] 미즈지기..2006-06-032248
14255   안녕하세요... silkyddo..2006-06-022217
14254   에고 삭신아~ 은맘2006-06-022254
14253   휴~덥당.. 핑크2006-06-022277
14252   욕심꾸러기.. 대하맘2006-06-022260
14251   어디 이런 분 없나요? 제갈량현..2006-06-022273
14250   덥네요... 호호맘2006-06-022281
14249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하는가.. 빗자루2006-06-022283
14248   '백의천사'응원단을 아세요? 송인영님..2006-06-022366
14247   이런 곳이 있었군요~ 헤르미온..2006-06-022405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