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선아님 무척오랫만이에요

글쓴이 이정민

등록일 2005-09-08 01:06

조회수 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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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선아님 기억속에 저 남아있나요?
주은진님과 자유기고가 모임을 잠깐 했었지요.


신문에서 범경화님 책을 봤어요
그분과는 만난 적도 없지만 이렇게 선아님 생각을 하게 하고
안부를 물을 수 있게 해주시니 고맙군요

잘 지내셨지요
보고싶네요

저는 그 과외질을 그만두지 못하다가
몇달 전에 학원을 냈어요
아주 조그마한.
그럭저럭 잘 되는 편이고,
그렇게 싫지 않은 일이라
그냥 지낼만해요

제가 한 5~6월쯤 선아님한테 학원 얘기를 했었으면
아주 재미있다고, 잘 한 일 같다고, 성공예감 100%라고
했을 거에요
그런데 지금은 9월이고 마음은 조금 달라졌어요

여기 들어와보니
처음의 인연을 소중히 다뤄가며 사시는 분이 많으신 것 같네요
저는 이렇게 뜨네기가 되어 아주 가끔 불쑥 나타나는데요

선아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흔한 말이지만 정말 마음을 담아 기도하는거에요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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