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페 담장의 싯귀를 보면서

글쓴이 chlaldo

등록일 2005-07-23 14:20

조회수 3,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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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세간의 인기를 한껏 받고 끝난
'내 이름은 김삼순'의 드라마에서
삼순이가 어느 버스정류장에서 광고판에 적힌 문구를 보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나왔었다..

간혹 의도하지 않게 어떤 글귀를 보고
마음이 찌르르해 본 경험이 있는가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자주 지나다니는 길목에
한 카페 담장에 써 있는 싯귀를 어느 날 문득 보고서는
이젠 그 앞을 지날때마다 힐끗힐끗 계속 보게 된다.



사랑은
-이인원

눈독들일 때, 가장 아름답다

하마,
손을 타면
단숨에 굴러떨어지고 마는
토란잎 위
물방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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