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싱그럽다는...데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5-05-01 12:01

조회수 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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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월이 좋습니다.

잔인한 4월이라는 편견때문인지...암튼 4월은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는 꽃들과는 상관없이 항상 어수선하고 당황스러운 일들이
많아서...그 4월이 끝나고 5월이 되면 조금 홀가분하기도 하고..

연초록 나무 밑에 ...물오른 나무들을 바라보는 느낌도 좋고...

안에 있을 땐 모르겠더니 밖은 후덥지근하고 덥고...
한밤중까지...이른 여름의 더위를 연상케 하던...별스럽던
날씨자랑을 하던 4월이 가고...

이렇게 예쁜 오월 첫날에...

둘짼...태권도 도장에서 체험 나들이 나가고 없고...
첫짼...친구랑 롯데월드 가기로 했는데...그게 취소되었다고 울상이더니..
결국 어딘가 나가고 없는...벌써 애들이 다 컸는가 싶기도 한 일요일..

나역시 후배 결혼식이라고 해서 나가봐야 하고..

오늘, 시간이 된다면...혼자서 좀 고즈넉하게 걸어보고 싶습니다.

가끔은 연초록 나무 밑에...문득 서서..나뭇잎도 바라보고...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린이 날에, 어버이 날에, 가정의 달이라고는 하는데..
바쁠 것 같은..오월 첫날이 일요일이라서...좀 다행인 듯 싶기도 하죠.


열분들도 ....오월 첫날 모두 잘 보내시고..

멋진 오월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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