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너무 짧다?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5-04-23 08:48

조회수 3,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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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너무 짧은 인생에 대해서 생각하고 산다.
오늘 정신없어 내일로 미뤄놓은 일, 지금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어
다음으로 넘긴 것들, 언젠가는 해야 할 것으로 남겨놓은 일들...

내일을 생각하고 정리하지 않고 사는 일들이 많다.

그런데 어쩌면 내게 내일이 없을지도 모른다는...그런 생각을 한다면 ...

그래서 요즘은 포기하는 것, 마음을 비워내는 일에 열심이다.

문제는 내가 마음을 비운다거나 포기한다고 해서 ...그게 비자루로
먼지를 싹 쓸어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일처럼...끝나버리는게 아니란 것이다.

주중에..일을 항상 내일로 내일로 ..미루다보면 주말은 온통 ..주중에
미뤄놓은 일로 가득차서 더 바쁘고 혼자 있고 싶고 집중해서 일해야 한다.

주말은 휴식을 취해야 할 때가 아니라...미뤄놓은 일을 정리해야 할 때인 것이다.

화창한 봄날, 오늘 하루도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놓고서..
책 상 앞에 앉았는데..문득 다시 드는 생각이 ...

그런데 만일....인생이 너무 짧거나 예고편이 없다면...

으~ 너무 잔인한 주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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