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치던 밤은 가고...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5-04-18 07:49

조회수 3,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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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침입니다.

조금 칙칙하다 못해...의연한 주말을 보내고
책상에 앉아서 하루 맞을 준비를 합니다.

지난 주말에 ..뜬금없이 탤런트 김무생 씨가 돌아가셨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조금 많이 놀랐습니다.
어느 기사에선가..그를 연기잘하는 조연으로...말하는 동료 탤런트가
있었는데...고개를 갸웃거렸습니다.

그 멋진 할배가 조연이었었나..오래된 기억 속을 헤집어 봐도 ...
주연이었던 적은 한번도 없는데...
나는 왜 그를 주연으로 기억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

존재감 있는 ...그의 연기때문이었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암튼 힘차게 시작해야 할 월요일 아침
누군가의 삶과 죽음으로 문을 여는 건 좀 그렇지만...

김무생 씨 때문에 ..주연과 조연의 차이를 내내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주연이든 조연이든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 스스로
나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의 삶은 빛나는 삶이
되지 않을까?라는...시덥잖은 뻔한 결론 앞에서 서성거리면서..

힘찬 한 주 시작합니다.

울 미즈 님들도 오늘 하루, 멋지게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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