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원에 다녀왔어요.

글쓴이 양승현

등록일 2005-04-11 18:07

조회수 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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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비로 벚꽃이 많이 지고 파란 새순이 나옵니다.
날씨의 변덕으로 꽃들도 많은 홍역을 치르는 봄이 되고 말았습니다.
진달래 개나리는 예쁜 색을 잃고 시들어가고 있고 벚꽃은 제 색은
잃지 않았지만 세파에 힘들어 본연의 빛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채
내년을 기약해야되나봅니다.
저만 계절을 많이 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꽃들도 봄과 늦겨울을
오락가락하는 세파에 휘둘러 힘들어보입니다.
오늘은 오전에 초등학교에 가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마치고
기분전환겸 머릴 자르고 파마를 하고 왔네요.
우리 작은 아들 학교에서 돌아와 하는말 "엄마 머리했네"라고 엄마의
외모가 변한걸 알아준다.
너무 무심한게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아들이 알아주니 정말 기분이
많이 업 그레이드가 됐다.
미장원엘 다녀오길 너무 잘 한것같다.
큰 아들은 중3으로 오늘 수련원갔다 모레온단다.
학교가 다르다보니 큰아이와 작은아이 수련원가는게 틀려 잠시
아이들의 틈바구니에서 벗어나 망중한을 즐길 기회를 놓쳐 너무 안타깝다.
하지만 중간고사 대비로 오늘은 밤열시가 넘어야 작은아이가 돌아온다.
몸도 마음도 지쳐 힘들었는데 오늘은 평안히 오늘밤을 쉬고 재충전의 기회로
삼아야지.~~
다른님들도 오늘 좋은밤 평안한 밤 되세요.
내일의 활기찬 활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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