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글쓴이 얼음꽃

등록일 2005-03-15 21:31

조회수 2,92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빗님이 오시길래.....

채울거리를 찾던중 습관처럼 냉동실문을 열었습니다.

지난설에 얼려놨던 전이 보이는군요.

흰살생선 도톰하게 포를떠서 지져낸 전은... 뜨거울 때라야 맛난 법이져~^^

식어빠진 전은 대개가 냉동실에 처박히기 일쑵니다.

하루 이틀.. 지나다보면 까마득히 잊고있기 또한 다반사져.

비닐팩으로 이중 포장이된 차가운 전에 손길이 닿는순간..

가슴이 훅~ 하니 뜨거워 오더니 이내... 콧등이 시큰해 옵니다.


보름전....

19 년동안 끌어안고 살아왔던 딸아이가 서울로 유학을 갔더랍니다.

제스스론 암껏도 할줄 모르는 철없는 딸아이가 올해 대학생이 됐기때문이죠.

그 아이가..... 전 종류를 무쟈게 좋아 합니다요.

떠나기전엔 어찌어찌 게으름만 피다가 고만,

제.. 좋아하는 꼴같잖은(?) 음식을 아끼고만 꼴이 돼버렸습니다.

왜.. 그랬는지...ㅠ


갑자기.... 딸아이가 그립습니다.

냉동실의 꽁꽁언 차가운 음식이 이내....내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작지만.. 사소한 사건 하나하나에서 오늘도 난 딸아이를 봅니다.

함께 있을땐 매사에 왜 그리도 못마땅한게 많았었는지...

지나고 나니 모든게 그립네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954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ㅎㅎ 허락이 안떨어지다니요? 미즈지기..2005-04-072975
13791   가입인사 오신자2005-04-033053
13790   무제 얼음꽃2005-03-312867
    늦었지만... 작은 선물하나 소천(少..2005-04-052849
    늦었지만..생일 축하드립니다. 천선아2005-03-312859
13789   가입했어요. 임정아2005-03-302882
13788   가입인사 김미화2005-03-223151
13787   신참..인사올립니당.. 허연옥2005-03-212921
13786   돈으로 목욕해보신 적 있나요? 천선아2005-03-213102
13785   봄날 저녁에 치자2005-03-203013
    봄날 저녁에 보라2005-03-242785
13784   어지러운봄날에 화려한몸..2005-03-193390
13783   미즈가입인사 pincle79..2005-03-182781
13782   그리움 얼음꽃2005-03-152921
    그리움 울타리2005-03-172575
13781   기혼자는안된다네요!! 화려한몸..2005-03-152951
    이상하네~~ 더 잘할수 있는데 하늘2005-03-252806
13780   흐린하늘아래... 화려한몸..2005-03-153001
13779   세내기입니다 김성혜2005-03-142752
13778   눈부신 저는 30대입니다. 소천(少..2005-03-143029
    반짝이는 30대, 소천님.. 천선아2005-03-143042
13777   영판 어린아이라요 만석2005-03-123028
13776   커피 한 잔, 그리고 천사 석혜원2005-03-122992
13775   꽃 한다발을 사들고...오면서 천사2005-03-113076
    착한 여자 컴플렉스..??? 천선아2005-03-122892
    꽃 한다발을 사들고...오면서 헤스티아..2005-03-122902
13774   봄바람타고..천사가 되기로 했다. 천사2005-03-103015
13773   반갑습다... nugooree..2005-03-072945
13772   월요일~ 봄바람 살랑 송이2005-03-072945
13771   시댁은 서러움 덩어리... soouja2005-03-053064
13770   안녕하세요`~^^ 술데렐라..2005-03-052867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