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저는 30대입니다.

글쓴이 소천(少天)

등록일 2005-03-14 01:26

조회수 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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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에 놀러온 언니가 그러더군요.
야, 너처럼 드라마 진지하게 보는 사람 정말 오랜만에 본다.

^^ 그렇습니다. 전 드라마를 정말 진지하게...
현실에 적응시켜, 그리고 나의 모습을 비춰보면서 감동스레 봅니다.

그런 드라마 중 요새 열심히 보는 것이 바로
"올드미스다이어리"

올드미스는 아니지만 비슷한 또래인 저에게 많은 공감을 주는...
그리고 무엇보다 주책바가지 세 할머니와
귀여운 지pd를 볼 수 있어서 으흐흐흐
재밌고 보고 있지요.

그런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몇일전에 그런 주제가 있었어요.
나의 인생에서 가장 눈부셨던 때는 이란....
주인공 세 여자는 20대때의 자신들의 모습을 그리워했는데
그 당시 자신들이 가장 존경하던 선배를 만나고 나서
지금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때란 것을 깨닫게 된다는 얘기였습니다.

30대의 자신들이야 말로 능력과 의욕과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인생에서 가장 눈부신 때라는 말인데...
(^^;; 물론 다른 연령도 눈부시지요. )
잠시 우울하고 소심하고 의욕상실였던 저에게 힘을 주었습니다.

서른 잔치는 지금 시작된 것이겠지요?

이렇게 드라마에 저의 모습을 비춰서 자신감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눈부신 30대를 아름답게 가꿔보려고 합니다.

아싸~

그 기운에 힘입어 글 하나 남겼습니다 ^^v
항상 이곳 작가 뺨치는 분들의 글을 보고 부끄러워 보고만 갔었거든요.
정리안되는 저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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