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은 서러움 덩어리...

글쓴이 soouja

등록일 2005-03-05 16:15

조회수 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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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5년차 외동며느리입니다.
밑으로 시누3명중 2명을 결혼을 햇구요.
명절엔 언제나 서럽습니다. 어머님이 딸이랑 며느리 대하는게 틀리다고 하지만 ... 그래도 눈물이 나고 서럽습니다.
명절아침부터 저희 어머님은 결혼한 딸이 언제오는지 저에게 물어봅니다.
올해 구정때에도 작은 시누가 밤늦게 도착한다고 하자 우리어머님 저에게
"왜 밤에 오는데, 오지마라 해라 . 저 안오면 나도 편하다" 라고 역정을
내시더군요.
저녁때 큰시누이와 작은 시누이가 왔습니다.
밤이 되자 큰시고모님과 시고모님 딸 내외,손녀 그리고 아들이 오셨답니다.
거기다 포항사시는 작은 고모님 내외분과 아들까지 왔더군요.
이렇게 밤새며 윷놀이에 고스톱에 즐기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쓸쩍쓸쩍 눈물을 닦으며 음식을 들여어요.
아버지 돌아가신후 외로움을 많이 타시는 울엄마 생각에 더욱 눈물이 납니다. 저희 큰시고모님은 친정이라고 명절때마다 딸내외랑 아들이랑 오십니다
그리고 우리 시누들도 명절때 마다 당일날 친정에 오는데 나는 왜 안보내주는 걸까요? 작년 추석때 첨으로 당일날 왔습니다. 남편이 다음날 아침에 일하러 가야하기 때문에...
그런데 우리 시어른들은 못마땅해 하십니다.
딸은 밤 늦게와도 화가나고 며느리는 일때문에 가도 ...
참 심보가 고약하죠?
올 설에도 친정으로 오는 차 안에서 남편 몰래 많이 울었습니다.
이번 설에는 언니랑 동생도 화를 내더군요.
집에 들어서는 얼굴이 너무 안좋아서요.
늘 시댁에만 갔다오면 아픈 날 보는 우리엄마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시댁은 다 그런가요?
저희 언니 시댁은 안그렇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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