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엔 얼만큼 더

글쓴이 김경자

등록일 2005-03-02 20:52

조회수 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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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이 되니 여기저기서 삼월이라고 가슴이 부푸나봅니다.
언젠가 제가 이곳 게시판에 올린 글처럼 저는 삼월이 되니 더럭 겁부터 나네요.
봄이 오면, 삼월이 오면 웬지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고,
뭔가를 해 내야 할 것 같고, 더욱 바빠질 것 같은데...


괜시리 봄 바람이라도 가슴에 스며들까봐 겁이 나고,
또 손에 쥔 것도 없이, 이루어낸 결과물도 없이 그냥 시간만 또 흘러가버리고 말까봐
이리도 가슴조이여 겁을 내고 있네요.


이 3월엔 얼마나 더 열심히 살아야 할까요?
지금 이 순간 세웠던 계획과 포부가 3월이 지나면 후회하지 않도록
꼭꼭 나 자신을 조여야 하겠습니다.
내게 지금보다 더 엄한 잣대를 들이대야 하겠습니다.
내게 내릴 채찍의 회초리를 한묶음 더 준비해야 하겠습니다.


이 3월이 진달래꽃 빛깔보다 고운 3월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3월이 개나리꽃 빛깔보다 맑은 3월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즈의 모든 님들께 후회없는 행복만땅의 3월 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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