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재수라고라고라고라..............

글쓴이 누봉이

등록일 2005-02-02 14:21

조회수 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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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05년 2월 1일

새로운 날에 대한 희망과소망을 가득 안고, 신문을 들고,, 모든 걱정 근심을
쏟아내고 나서 2월의 새로운 날을 시작하자,,,,,,고 생각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학문에 힘을 쓰고 있던차에 신문의 오늘의 운세가 눈에 확 띄는게 아닌가?

' 누벙이 니 생년월일을 보니 오늘은 횡재수가 있겠다' 라고 써있는게 아닌가?
이럴때 생각나는 딱 한가지..!!
이얏! 로또 사자!!!


아침부터 핸폰이 불나게 울렸다

제품 상담 전화부터 주문전화, 상담요청... 이게 왠일이니?

우히히히 오늘의 운세가 기가막히게 맞는구나


룰루 랄라, 상담요청을 한 회사가 부산에 있기에 타이어도 가볍게 고속도로로.............가기전에 화물을 찾아 샘플을 들고 다시 고속도로로............................................뻥뻥 뚫리는 고속도로..

역쉬 오늘 운이 좋군..

드뎌 거래처 1에 들러 주차를 하고 가방을 챙기다보니,, 어라라라?

지갑이 안보이네????? 나의 빨간 삐에루가리뗑 지갑.... 어라라?????
차 안을 이잡듯 뒤지다 보니, , 아차차차차!!!!!!!! 대퇴부를 강타하는 깨달음 하나!


하필 화물찾으러 갔을때, 전화가 왔고 전화받으랴, 화물 영수증 챙기랴, 돈 주랴, 화물 꺼내오랴.. 정신이 없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엇따.....
영수증 챙기고 화물이 무거워 지갑을 그 옆에 살짝 놓고,, 화물을 차에 싣고 다시 지갑을 넣어야 하는데 계속 통화를 하다가 고만, 까묵어버렸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화물에 전화를 했다.. 당근못봤단다.. 그때 사람도 엄청 바글거렸거덩..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차 안의 이를 다 잡고....역시나 없어서 일단 카드사에 전화해서 분실신고...

누벙이,,,,,,,,,,,, 돈이 한푼도 없었따.. 부산인데..
배도 고프고, 가스도 달랑거리고..........고속도로 통행료는 고속도로카드가 있으니 됐는데,, 혹시 동전 넣는 도로라도 나오면,, 클났다~~~~~~~~!!!!!!!!


그래도 우리의 명랑 누벙이... 거래처에서 무진장 이쁘게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영업을 끝내고 다시 다른 거래처에서 성공리에 상담을 마치고..돌아오는데..........


배고픈 건 둘째치고 울산가기전에 가스가 떨어지면 큰일이다 싶어... 가스미터기만 노려보고 운전하는데..


오마이갓!!!!! 경부선 톨게이트를 몇미터 앞에다두고 헷가닥 도시고속도로를 탄 누벙이...... (이기 미칫나~!!!! 핸들에 머리를 들이박는 쑈를 펼친 누벙)
우째서 핸들이 글루 꺾인거냐구~!~~~~~~~~~~~~~~~~~
가스 게이지는 점점 내려가고,,, 옴마야, 10원짜리 몇개밖에 없는데, 우짜면 좋겠노...
날은 추운데, 히터도 못켜고 (가스 떨어질까봐) 불쌍해서 도저히 봐줄 수 없는 누벙..

간신히 유 턴해서 (불법이었단 말은 절대로 하지 않겠음) 톨게이트 통과....
헉,, 그런데 고속도로 카드도 5,300원만 남아있는게 아닙니?
서울산까지 2,100원이니까 다행이다... (아, 몇 백원의 소중함이여...)

간신히 집에 도착..


그런데, 지갑에 있던 약간의 두툼했던 돈을 잃은것도 열받지만, 그 넘의 카드들~!!! 그걸 다 다시 맹글어야 하잖아!!!

카드, 통장을 함께 갖구 다니는 습관이 있는 누벙이, 당근 각 은행의 보안카드도 함께 갖구 다닌다. 그러니깐.........

통장에 100억이 있어도 꺼낼 도리가 없잖아~~~~
인터넷 뱅킹, 텔렐레뱅킹, 카드 인출, 통장인출,,당근 안됨. 주민증이 없잖어!!!!!!!!

<열받는 2005년 2월 2일>

동사무소 문이 열리자마자 가서 주민증 분실신고,, 속성 사진 찍어서 ( 돈이 없어서 애들 한테 8만원 빌렸슴 ㅠㅠ... 코묻은 돈을...ㅠㅠ) 임시 주민증 받고...
은행마다 뛰어다니며 카드 분실신고, 재 발급 신청,,,, 보안카드 재발급....
다 좋은데.... 에.. 입금통장이 누벙이 것이 아니고 다른 분 것이라서..
그런데 그 분이 서울에 계신 관계로... 클났다.
게다가 그 분은 현재 부친이 위독하셔서 병원에서 모종의 준비를 하는 중이라는데...

3일후에 현금카드가 나오기 전까지......................누벙이는
그지다..땅그지...ㅠㅠ....
.
.
.
.

횡재수가 있다고?????
오늘의 운세 담당자. 주것스~!

이게 횡재수냐?????? 손재수지!!!!!!!!!!



,,,,,,,,,,, 앞으로 누벙이를 땅그지라고 불러주십셔.


흑흑흑..........................놀아죠~!!!! 노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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