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에 대한 희망과소망을 가득 안고, 신문을 들고,, 모든 걱정 근심을
쏟아내고 나서 2월의 새로운 날을 시작하자,,,,,,고 생각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학문에 힘을 쓰고 있던차에 신문의 오늘의 운세가 눈에 확 띄는게 아닌가?
' 누벙이 니 생년월일을 보니 오늘은 횡재수가 있겠다' 라고 써있는게 아닌가?
이럴때 생각나는 딱 한가지..!!
이얏! 로또 사자!!!
아침부터 핸폰이 불나게 울렸다
제품 상담 전화부터 주문전화, 상담요청... 이게 왠일이니?
우히히히 오늘의 운세가 기가막히게 맞는구나
룰루 랄라, 상담요청을 한 회사가 부산에 있기에 타이어도 가볍게 고속도로로.............가기전에 화물을 찾아 샘플을 들고 다시 고속도로로............................................뻥뻥 뚫리는 고속도로..
역쉬 오늘 운이 좋군..
드뎌 거래처 1에 들러 주차를 하고 가방을 챙기다보니,, 어라라라?
지갑이 안보이네????? 나의 빨간 삐에루가리뗑 지갑.... 어라라?????
차 안을 이잡듯 뒤지다 보니, , 아차차차차!!!!!!!! 대퇴부를 강타하는 깨달음 하나!
하필 화물찾으러 갔을때, 전화가 왔고 전화받으랴, 화물 영수증 챙기랴, 돈 주랴, 화물 꺼내오랴.. 정신이 없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엇따.....
영수증 챙기고 화물이 무거워 지갑을 그 옆에 살짝 놓고,, 화물을 차에 싣고 다시 지갑을 넣어야 하는데 계속 통화를 하다가 고만, 까묵어버렸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화물에 전화를 했다.. 당근못봤단다.. 그때 사람도 엄청 바글거렸거덩..
혹시나 해서 다시 한 번 차 안의 이를 다 잡고....역시나 없어서 일단 카드사에 전화해서 분실신고...
누벙이,,,,,,,,,,,, 돈이 한푼도 없었따.. 부산인데..
배도 고프고, 가스도 달랑거리고..........고속도로 통행료는 고속도로카드가 있으니 됐는데,, 혹시 동전 넣는 도로라도 나오면,, 클났다~~~~~~~~!!!!!!!!
그래도 우리의 명랑 누벙이... 거래처에서 무진장 이쁘게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영업을 끝내고 다시 다른 거래처에서 성공리에 상담을 마치고..돌아오는데..........
배고픈 건 둘째치고 울산가기전에 가스가 떨어지면 큰일이다 싶어... 가스미터기만 노려보고 운전하는데..
오마이갓!!!!! 경부선 톨게이트를 몇미터 앞에다두고 헷가닥 도시고속도로를 탄 누벙이...... (이기 미칫나~!!!! 핸들에 머리를 들이박는 쑈를 펼친 누벙)
우째서 핸들이 글루 꺾인거냐구~!~~~~~~~~~~~~~~~~~
가스 게이지는 점점 내려가고,,, 옴마야, 10원짜리 몇개밖에 없는데, 우짜면 좋겠노...
날은 추운데, 히터도 못켜고 (가스 떨어질까봐) 불쌍해서 도저히 봐줄 수 없는 누벙..
간신히 유 턴해서 (불법이었단 말은 절대로 하지 않겠음) 톨게이트 통과....
헉,, 그런데 고속도로 카드도 5,300원만 남아있는게 아닙니?
서울산까지 2,100원이니까 다행이다... (아, 몇 백원의 소중함이여...)
간신히 집에 도착..
그런데, 지갑에 있던 약간의 두툼했던 돈을 잃은것도 열받지만, 그 넘의 카드들~!!! 그걸 다 다시 맹글어야 하잖아!!!
카드, 통장을 함께 갖구 다니는 습관이 있는 누벙이, 당근 각 은행의 보안카드도 함께 갖구 다닌다. 그러니깐.........
통장에 100억이 있어도 꺼낼 도리가 없잖아~~~~
인터넷 뱅킹, 텔렐레뱅킹, 카드 인출, 통장인출,,당근 안됨. 주민증이 없잖어!!!!!!!!
<열받는 2005년 2월 2일>
동사무소 문이 열리자마자 가서 주민증 분실신고,, 속성 사진 찍어서 ( 돈이 없어서 애들 한테 8만원 빌렸슴 ㅠㅠ... 코묻은 돈을...ㅠㅠ) 임시 주민증 받고...
은행마다 뛰어다니며 카드 분실신고, 재 발급 신청,,,, 보안카드 재발급....
다 좋은데.... 에.. 입금통장이 누벙이 것이 아니고 다른 분 것이라서..
그런데 그 분이 서울에 계신 관계로... 클났다.
게다가 그 분은 현재 부친이 위독하셔서 병원에서 모종의 준비를 하는 중이라는데...
3일후에 현금카드가 나오기 전까지......................누벙이는
그지다..땅그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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