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글쓴이 운영자

등록일 2005-01-04 11:29

조회수 3,306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1!@#$
미즈회원 님들께
멋진 2005년! 힘찬 새해 되시길..바랍니다.
새해에는 기원하시는 일, 꼭 하고 싶은 일 모두 이루세요...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가 오늘도 굴뚝 위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굴뚝 위로 날아가면서 말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다.”

“그리고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 준 적이 없으며, 눈물을 그치게 한 적도 없다.”

아기 참새가 말참견을 하였다.

“엄마, 걱정을 그럼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나요?”

“네 날개로, 네 발로 풀어야지. 어디 저렇게 한나절 내내 걱정할 틈이 있겠느냐?”

어미 참새가 창공으로 더 높이 날며 말했다.

“걱정은 결코 두려움을 없애 준 적이 없어.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여지가 없지.”


정채봉 선생님의 단편집에 있는 글을 시작으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같은 책에 이런 말도 있더군요.


당신의 ‘나’를 돌아보라. 주민등록번호 몇 번의 누구, 누구의 몇째 아무개, 무슨 동네, 혹은 무슨 아파트 몇동의 몇호에 사는 남자, 또는 여자. 늘 공부에 일에 쫒겨 다니는 일상, 허둥지둥하다가 ‘아차’ 하는 순간들의 연속인 오늘. 이런 오늘이 모여 결국 ;허망한 세월’을 이루고 있지 않은가


당신한테 오늘이란 어제의 다음날이 아니다. 내일의 전날이 아니다. 오늘의 그리움은 오늘치이지 어제의 나머지가 아니다. 내일로 넘길 몫이란 없다.


역전 앞에서 문득 내 손에 아무 것도 없는게 허전해서 구입한 책 한권이 가끔은 인생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옆에 두고서 심심할 때, 마음이 답답할 때마다 읽는 글 한줄 한줄이 마음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새해 2005년 계획은 모두 세우셨는지요? 우리의 삶이나 생활이라는게 지나온 시간들은 돌아보면 아쉽고 오지 않은 시간들은 불안스럽기만 합니다. 암튼 자기 뒤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것도 중요하고 내일의 계획을 세우는 일도 중요합니다만 오늘 내가 존재하는 이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한번밖에 없는 순간인만큼 더 열심히 살아가는 노력들도 중요한 듯 싶습니다.


Miz도 2005년, 지금 우리가 함께 하는 그 시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내일을 향한 날개짓을 힘차게 시작합니다. 순간, 순간이 모두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천선아 드림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940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3756   딸에게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천선아2005-02-243097
13755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 현수엄마..2005-02-232989
13754   오곡밥들 자셨나요? 만석2005-02-232849
13753   안녕하십니까? 아이리스..2005-02-222924
13752   방가워요 고우리엄..2005-02-223185
13751   불새의 탤런트 이은주 자살..ㅜ.ㅜ 우울증2005-02-223095
    Re: 베르테르 효과 자유주의..2005-03-052817
13750   신부의 아버지를 보고... 임영옥2005-02-212979
13749   안녕하세요 현주엄마..2005-02-202762
13748   반갑습니다 혁이 맘2005-02-162946
13747   인사드려요 이슬이2005-02-152939
13746   창밖엔 비가 부슬부슬? 찌니맘2005-02-152876
13745   며칠 만인가요... 찌니맘2005-02-142654
13744   안녕 하세요!!! 깜빡이2005-02-142726
13743   편안한 보금자리를... op26432005-02-122871
    편안한 보금자리를... 송이2005-02-132591
13742   봄이 오겠다는데 왜 그래? 이옥란2005-02-102768
13741   올 한해..행운과 복을 드릴..꿈을 나눠드립니다. 천선아2005-02-092986
    올 한해..행운과 복을 드릴..꿈을 나눠드립니다. 만석2005-02-112383
    올 한해..행운과 복을 드릴..꿈을 나눠드립니다. 사임당2005-02-112786
13740   설 명절...모두 잘 보내시구요. 천선아2005-02-072617
    설 명절...모두 잘 보내시구요. 치자2005-02-072562
13739   오늘 가입했습니다. 이제1학..2005-02-062717
13738   인사드려요. 이재숙2005-02-052712
13737   활기찬 {설} 맞이하세요. 송이2005-02-052647
13736   지율스님........ 누봉이2005-02-032965
    지율스님........ 동감2005-02-042743
13735   횡재수라고라고라고라.............. 누봉이2005-02-023039
    횡재수라고라고라고라.............. 송이2005-02-022516
13734   silvery님~! 만석2005-01-312601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라 만석2005-02-132360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