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쓴 ..신영복님의 글이 아니었다면, 겨울이 나을 일도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없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힘들기만 한 계절이 맞습니다.
추운 겨울날, 방안에 뛰어 들어 이불속으로 푹 파묻히면 뜨듯하던 아랫목에 대한 기억이 있으시지요. 보일러 잘 못 놓으면 방안이 따듯하지 않아서 서로 아랫목 차지하려고 싸우다가 아버지가 들어오시면 그 자리를 내놓고 슬금슬금 일어나선 모두 제방으로 들어가던 기억도 있고...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어느날 보니깐 연탄재가 길거리에 나와 있어서 깜짝 놀란 적이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연탄이 주변에서 사라진 것조차 몰랐던 거지요.
어릴 때 TV보면 밤에 나와 연탄불 갈아주던 남편들이 일등 신랑감이었는데...우리집은 엄마가 하도 부지런하셔서...저희가 연탄을 갈아본 적도 거의 없고, 아버지가 갈아줬을 리는 더더욱 없고..내가 결혼해서도 연탄을 갈아본 적도 없었던 것 같으니....나도 모르는 사이..연탄을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때 집이 갑자기 어려워져서..고장난 연탄보일러를 고칠 여유조차 없어서 추운 겨울을 보낸 기억도 있습니다. 어렵다 어렵다 해도...그 시절보다 더 어려울까 하는 맘도 듭니다.
어쨌거나..미즈가 이번에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자...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배너가 어디 붙어 있나 했드니...저 아래...돈 안된다고 저 밑에 붙어 두었나..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 , 어쨌거나..여러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합니다.
저요? 저도 오늘 참여하려고 합니다.
추운 겨울, 아직도 연탄이 소중하고 그 연탄때문에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 다들 어렵다고들..하시고 실제로 정말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럴수록 좀 더 나누고 함께 부비적거린다면..따듯해지지 않을까요? 신영복님의 말처럼...체온이라서 나눌 수 있어 겨울이 따듯할 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습니다.
미즈 가족의 힘찬...도움과 참여 부탁드려요.
사이트 바로 가기.. Go
http://www.miz.co.kr/bongsa/event_nanu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