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어제, 오늘 이 노래 들으면서

글쓴이 juvic

등록일 2004-08-29 12:36

조회수 2,454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모 란 동 백 이제하 작사·작곡 / 조영남 노래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랫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 한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어제, 오늘 이 노래 들으며 잠시동안이었지만 마음 가라앉히고 내공의 힘... 쌓아봤어요. 무엇이든 열심히 해보리라ㅡ 늘 주기적으로? 다짐하는 엉뚱한 생각과 함게... ^^ 가수 조용남씨의 짧은 손마디와 검은 테.. 등이 떠오릅니다. 열린음악회의 비중있는 순서로 나올때면 그저 그렇게 심드렁하게 보았는데 오늘은 이 노래 들으면서 내 흥에 겨워 높은 점수?^^ 로 가수와 함께 두손 들어 오른 쪽 왼쪽으로 음악에 젖어 봅니다. 아프다고 ㅡ 마음이 아프다고, 사는게 아프다고.. 누군가에게 얘기 할 수 있는 건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야ㅡ 소리 하나 못하고 숨죽여 우는 사람이 내 주변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면서 누구나 이 가을에 풍요로운 마음과 상황이 되기를 바래보면서...
쿠팡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893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아버지~ 치자2004-09-162155
    아들은 아니지만...아버지.. 천선아2004-09-162142
13590   이제 힘이 나네요. 딸기2004-09-152168
13589   감기조심하세요 ycdong2004-09-132359
13588   유럽통신은...... 누봉이2004-09-132159
13587   [유럽통신] 모로코에서 들은 오! 필승 코리아~~ 김정선2004-09-132378
13586   편지 아가페2004-09-132160
13585   .... 딸기2004-09-122227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치자2004-09-122104
13584   할머니의 치마 딸기2004-09-112233
13583   가을 아침에~ 치자2004-09-112263
    이가을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체리.맘2004-09-112404
13582   방하착 juvic2004-09-092475
13581   중국유학에대한 잘못된견해들 rachel2004-09-042283
13580   맹모도 아닌 것이,, 맹모인척 하느라고... 누봉이2004-09-032389
13579   9월 첫날에... 천선아2004-09-012323
    9월 엔 은애2004-09-022056
13578   2004.8.31 에는 juvic2004-08-312505
13577   [유럽통신] 스위스의 벨린쪼나에 김정선2004-08-292196
13576   어제, 오늘 이 노래 들으면서 juvic2004-08-292455
13575   양태영의 금메달을 찾아줍시다. 온맘2004-08-282220
13574   옷깃을 여미며.. juvic2004-08-282346
13573   엄마도 때론 여자이고 싶은때가 있었을 텐데.... 아가페2004-08-272334
13572   눈은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라니... 천선아2004-08-272357
    미인박명 누봉이2004-08-272330
      고맙습니다 들풀2009-10-081105
13571   컴퓨터를 배워요 ycdong2004-08-262174
    혜교보다 더 예쁘게.. 천선아2004-08-272060
13570   가을엔, 창문을 열어 놓으세요. 천선아2004-08-262204
    짧은 가을...은애님과 우리가 또 멋진...가을동화를.. 천선아2004-08-272013
    가을엔, 창문을 열어 놓으세요. 은애2004-08-262076
쓰기
검색 목록보기


쿠팡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