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을 여미며..

글쓴이 juvic

등록일 2004-08-28 00:49

조회수 2,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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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my Wynette-Stand By Your Man

놀(노을) | 이외수

이 세상에 저물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 누군가 그림자 지는 풍경 속에 배 한 척을 띄우고 복받치는 울음 삼키며 뼛가루를 뿌리고 있다 살아있는 날들은 무엇을 증오하고 무엇을 사랑하랴 나도 언젠가는 서산머리 불타는 놀 속에 영혼을 눕히리니 가슴에 못다한 말들이 남아있어 더러는 저녁강에 잘디잔 물비늘로 되살아나서 안타까이 그대 이름 불러도 알지 못하리 걸음마다 이별이 기다리고 이별 끝에 저 하늘도 놀이 지나니 이 세상에 저물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

여적도 민소매가 기본 복장이면서ㅡ 마음은 이미 바바리 하나 장만해 코트 깃... 올렸습니다. 거리에 쌓인 낙엽,,, 툭툭 발로 차며 돌아다닐 자세도 되있고ㅡ 창 멋진 카페에 앉아 커피향내에 코도 벌름거리고 그냥 마음으로만요... 모두들 많이 힘든가 봅니다. 힘든 사람에게는 추워지는 날씨ㅡ 더욱 짐이 될텐데, 힘든 시기 잘 넘기고 다음 가을에 옛말 할 날.. 그럴 세월로 살아보려구요. 아쟈... 저 힘차게 살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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