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통신] 패션쇼 |
글쓴이
김정선
등록일
2004-06-25 22:44
조회수
2,935
|
우리는 그동안 여기저기 여행 다니느라 우리동네에서 열리는 행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어제 우연히 (체뜨로) 시내중심부에 나갔다가 성 앞 광장에 멋지게 무대가 세워져
있음을 알고 패션쇼 구경을 하게 되었어요.
과연 세게 패션의 중심지 답게 조그마한 동네 에서도 패션쇼가 열리고 이 패션쇼에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러 오게 만드는 방법은 초반에 일부 모델을 이 동네에 살고있는 어린이 들을
아마추어 모델로 기용 하므로서 자연스럽게 동네 사람들에게 선전도 되고 해당 부모들과
이웃들도 많이 참석 하게 만들던데요.
9시부터 1시간쯤 동네 어린이가 출연하는 패션쇼가 진행되고 10시쯤 부터는 본게임으로
어느거리 몇번지에 가게를 가지고 있고 디자이너는 몇살이고 이름은 누구이며 또 가게주인은
이런사람 이다 라는 소개를 한후 그 가게에서 출품한 패션쇼가 시작 되더군요.
여름이라 수영복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수영복 패션쇼는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수영복 입은
모델들이 모두 나와서 줄을 서서 앞뒤로 돌면서 서있고 멋진 남녀 1쌍이 나와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는 같이 들어가더군요.
여름 패션쇼라 여름 휴가때 입을수 있는 비치웨어, 선글라스, 가방,또 이곳은 자전거 타는
인구가 매우 많아 자전거 탈때 입는 옷들만 파는 가게도 출연을 하였고 스포츠웨어,남성복
여성복등 밤12시가 지났는데도 계속해서 진행이 되었어요.
밤이 깊어 갈수록 기온이 내려가고 노천무대라 바람도 불고 추워서 더이상 버티고 있다가는
병나겠다 싶어 그만보고 집으로 돌아가자고남편을 졸라서 돌아왔어요.
우리신랑은 시원하게 벗고 나오는 비키니 패션쇼 장면들을 좀더 보고싶다고 볼멘 소리를
해가며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렸지요.
다른해 같으면 밤에 오히려 선선해서 좋을때 라고 하는데 올해는 이상기후 라고 하네요.
우기가 지났는데도 비가 자주 오는편이고 날씨도 추웠다 더웠다 해요.
이렇게 조그마한 동네 에서도 패션쇼를 열어 판촉활동을 하는것을 보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적인 예가 아닐까요?
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있고 경쟁또한 치열하다보니 여기서 살아남는 업체가 세계 최고 자리를
지키게 되는 모양이죠?
- 누봉이 옮김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글수(
36,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