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삶을 살아온 한 가정의 전부였으며, 선교사를 꿈꾸며 쉬지않고 34년을 달려오던 한 젊은이의 꿈이 무참히 깨져 버렸기 때문이다
보도에 의하면 월세 10만원 지하 셋방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으로 어렵게 살면서 학창생활을 그것도 학교를 4군데나 다녔다고 한다
지난 70년 부산에서 태어난 김 씨는 지난 90년 성심외국어전문대를 입학했지만 목회자의 꿈의 이루기 위해 현재 경성대학교로 통합된 부산신학교에 편입해 신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에도 한세신학대학원, 한국외국어대 등 모두 4군데 대학에서 영어, 신학, 선교학, 아랍어 등을 독학으로 마쳤다고 한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온 삶을 이렇게 마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탑갑고, 산자로서 미안할 따름이다
이제 누가 책임을 져야하는지, 왜 이렇게 되었는지.....산자들인 우리들의 책임이다
국민을 지켜주지 못한 국가,
미국의 압력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파병해야 하는 정부,
살해 위협 속에서도 할 수 있는 말은 "파병은 꼭 한다"는 말뿐할 수 없는 노무현,
당리당락에 따라 많은 말을 쏟아내는 정당들, 신문/방송들......
오늘은 그 국가의 국민인 것이 부끄럽고,
오늘은 그 정부를 선택했던 내자신이 밉고,
많은 말을 쏟아 내는 그 입들을 인두로 지지고
그 언론들을 불살라 버리고 모두 없애버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살려달라"던 그의 처철한 절규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온몸과 마음을 바쳐 달려왔던 34세의 젊은이 고 김선일님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