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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통신] 부러운 스위스 |
글쓴이
김정선
등록일
2004-06-18 22:55
조회수
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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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4가지 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독일어65%,프랑스어14%,이태리어8%
기타는 레토로망스어 라고 해요.
종교는 카톨릭48%,개신교44%,기타8%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영어가 통하지 않는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모두들 영어가 능숙 하더군요.
저희들이 스위스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은 모두 영어로 시원하게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에
관광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 이지요.
각종 여행 책자에 보면 스위스인들은 완벽주의와 철저함,정확성,청결,질서,철저한 준법정신
원칙존중,또 아주 부지런 하다고 되어 있어요.
제 경험 으로도 상당부분 공감이 가기는 하지만 100% 그럴리야 있을까요?
하지만 국민소득이 세계 최고라 하고 경제가 세계정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지하자원이 거의없는 척박한 돌산인 알프스를 관광 자원화 해서 크고 작은 산들중 주변의
자연이 아름다워 보이는곳은 모두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등산열차를 운행하고 전망대 에서는
레스토랑이나 바(bar)가 있어서 여유있게 먹고 마시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또 호수주변과 공원에는 방문객들이 호감을 가질수 있도록 깨끗하게 잘 꾸며 놓았고
호수에는 유람선을타고 가고싶거나 보고싶은데를 맘대로 구경할 수 있게끔 여러코스가
개발되어 있어요.
또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수 있도록 해놓아 초보자도 전문가와 함께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안전하게 경험해 볼수 있다고 하네요.
스키,페러글라이딩,스카이다이빙,레프팅,번지점프 등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루나
이틀전에 예약해야만 즐길수 있다고 해요.
또 여름의 유명한 산악 하이킹코스는 겨울에 눈이 내리면 모두 훌륭한 스키장으로 바뀌고
다양한 코스를 만들어 놓아 초보자에서 부터 상급자 코스까지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들이 스위스로 쇼핑하러 가거나 또는 놀러갔을때 유로화나 미국달러를 그대로 사용
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거스럼돈은 반드시 스위스 프랑으로 계산해서 지불해
줍니다. 그래서 나머지 스위스프랑을 사용하러 다시 스위스로 놀러 또는 장보러 오게
만드는 거지요.
택스프리(세금감면혜택)가 EU국가에서는 175유로 이상 물건을 사면 13~15%의 세금감면혜택
을 주는데 스위스는 400스위스프랑(260유로)이상 을 구입해야 하고 그래도5%의 세금감면
혜택만 주는 진짜 짠돌이 나라 랍니다.
또 이곳 이태리 에서는 고액권 지폐를 사용하려면 눈치 보일때가 많아서 미리 잔돈을 준비 하려고
노력하고 만약 잔돈이 없어 500유로(약75만원정도) 짜리 밖에 없을때는 게산하기전에 미리
500유로밖에 없는데 괜찮겠느냐고 물어보고 안된다고 하면 안사고 나오는수 밖에없어요.
또 500유로 지폐는 안된다고 하는곳이 많은편 이고요.
그런데 스위스에는 고액권인데 괜찮냐고 물어볼 필요도 없어요. 왜냐하면 조그만 물건을 사고도
눈치를 주거나 싫은내색 없이 거스럼돈은 모두 스위스프랑으로 계산해서 척 내어 줍니다.
조그만 나라라서 그런지 가게마다 유로화와 스위스 프랑의 환율 차이도 거의 없이 어디서나
동일한듯.
또 유료주차장에는 도로에 흰색선으로 주차선을 그려놓고1대마다 옆에 주차번호 숫자를
적어 놓았어요. 가령 내차를 17번 자리에 주차해 두었다 하면 가까이 있는 주차기계에
주차희망 시간 만큼 동전을 넣고 17번을 눌러 놓습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시계가 작동되어
앞으로 주차가능 시간이 얼마가 남았는지 알수있고 시간이 지났으면 그때부터 계기판에
마이너스 표시가 나오기 시작 하지요.
경찰은 주차해있는 차들을 일일이 돌아볼 필요도 없이 기계 앞에 가서 각각의 주차번호만
눌러보면 어느차가 돈을 넣었는지 또 몇번에 세워둔 차의 시간이 얼마나 초과 되었는지를
한눈에 점검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어요.
한국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지하자원이 없기는 우리도 마찬가지인데 스위스처럼 한국도
무언가 아이디어를 잘 내서 불리한 자연조건을 오히려 유리한 환경으로 바꾸어 부자로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것 같아서 스위스가 무척 부럽더라구요.
또 외국어 이지만 스위스 모든 사람처럼 영어도 생활화 할 수 있다면 국가 경쟁력이 훨씬
높아질것 같고요.
- 누봉이 (옆 집 아주머니 메일 그대로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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