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을 재우고

글쓴이 아름

등록일 2004-06-14 23:44

조회수 2,87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지금은 밤11시가 조금 지난 시간. 한차례 폭풍우가 지나고 간 뒤 모두 잠자리에 들고 기다리는 서방님은 월요일 첫날부터 술생각인지 오질않고 혼자 조용히 시간갖는것도 간만이다.
10살이나 먹은 우리집 큰애가 원래가 겁이 있긴 하지만 요사이 더 잠을 설치는것 같아 동생들과 넷이서 함께 재운다.
올망졸망 넷이 누워자는걸 보면 대견하고 예쁜 토끼인데 낮에 넷이서 집을 뒤집어 놓으면 난 솔직히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
애들에게 정말 잘해야지 잘해야지 하면서도 얼른 그렇게 되지 않는다.
오늘은 친구도 보고싶고....
애들 치닥거리다 친구 얼굴 한번 그리기 힘들었는데 옛날 벌써 10년도 더 되어버렸지만, 어찌어찌하여 헤어진 동생이 있었다. 순전 나의 잘못으로
그 동생이 떠났지만 내내 살면서 보고싶었고 만나고 싶었다.
그리고 꼭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하고싶고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
그런가보다 내 바쁘고 힘뜰때는 뒤돌아볼 여유조차 없더니 그래도 이젠 조금 여유가 생기나보다.
"은덕아, 보고싶다." 너도 지금은 애엄마가 되어있겠지?
우린 그때 힘들었어도 참 잘하고 지냈는데 나의 잘못으로 .....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06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3539   그림자 쇼 쇼 쇼!! 온맘2004-07-312867
    [운영자S]부라보~ 앵콜이요~^^ 운영자S2004-07-312504
13538   운영자님.... 누봉이2004-07-283051
    [운영자S]오랜지님...하하하~ 운영자S2004-07-292828
    [운영자S]누봉이님, 안녕하세요? ^^ 운영자S2004-07-292429
    운영자님.... 오렌지2004-07-292459
13537   노년의 지혜 (펌) 미생자2004-07-262738
13536   살아가는 이야기 ... 내게 주어진 일 즐겁게 하기 소엽2004-07-252866
13535   바람 야호2004-07-202765
    바람 치자2004-07-222701
13534   열손가락... 아름2004-07-192628
    열손가락... 치자2004-07-222322
13533   발표는 언제쯤 나나요? 푸우2004-07-122779
    [운영자S]2기 예비 라이터 발표 되었습니다. 운영자S2004-07-132441
13532   미즈가 뜁니다 석혜원2004-07-112829
13531   체리맘님 누봉이님 축하드립니다 치자2004-07-102798
    치자언니~~~!! 체리.맘2004-07-132584
13530   천선아니~~~~~~~~~~~임 !!!!!!! 누봉이2004-07-032845
13529   [푸근한 이야기] 아들의 발톱 운영자S2004-07-013042
13528   [유럽통신] 패션쇼 김정선2004-06-252935
13527   한 젊은이의 깨진꿈은 누가 보상하리.. 미생자2004-06-232914
13526   [유럽통신] 부러운 스위스 김정선2004-06-182910
13525   꼭 한 번 돌아갈 수 있다면... 소엽2004-06-172937
13524   [유럽통신] 자전거 타기 김정선2004-06-163095
13523   [유럽통신] 어머니 날 김정선2004-06-162777
13522   애들을 재우고 아름2004-06-142873
13521   주말이군요..^0^ 또~ㅁ2004-06-127656
13520   공룡을 보다 누뽕이2004-06-122992
13519   아주 사적인 편지 소엽2004-06-112840
13518   삶이 버거울때 아름2004-06-092849
13517   아침형 인간. 누봉이2004-06-082944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