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아침편지-펌)

글쓴이 미생자

등록일 2004-05-29 11:23

조회수 2,72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 정채봉의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에서 -



* '찬 밥'을 먹다가도 '엄마'를 생각하면 목이 메입니다.
몇 천 번을 불러도 더 부르고 싶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어머니',' 어머니' '내 어머니'......
유난히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언덕을 오르니
오늘따라 어머니께서 베풀어 주신 끝없는 사랑에
가슴이 벅차 올라 눈물이 비가 되고,
강이 되어 흐릅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11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3521   주말이군요..^0^ 또~ㅁ2004-06-127656
13520   공룡을 보다 누뽕이2004-06-122992
13519   아주 사적인 편지 소엽2004-06-112844
13518   삶이 버거울때 아름2004-06-092850
13517   아침형 인간. 누봉이2004-06-082946
13516   늘 새로운 인생에 도전을 하며.... 자유원2004-06-072657
13515   국립묘지에 다녀와서 치자2004-06-052799
    국립묘지에 다녀와서 석혜원2004-06-053317
13514   빨래를 하면서 문득~ 소엽2004-06-052832
13513   아직도 살아 볼만 한 세상............(펌) silvery2004-06-012985
13512   천선아님, 그리고 안효정님. 누봉이2004-05-303115
13511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아침편지-펌) 미생자2004-05-292723
13510   난 중국유학생카운셀러 박귀복2004-05-282854
13509   우리 옆집 아주머니가 보내주신 메일 누봉이2004-05-282838
13508   나날이 좋은 날을 위하여 소엽2004-05-242808
13507   완연한 여름 입니다... 모카커피..2004-05-242555
13506   오늘 같이 이런날엔...... 운영자Y2004-05-202823
13505   흑맥주와 음악회 소엽2004-05-152937
13504   '주부글잔치'에 응모해서 해외여행의 기회를 잡으세요 한정화2004-05-132749
13503   큰딸내미 생일입니다. silvery2004-05-122690
13502   저도 "꿈" 지원금을 받으면 좋으련만.. 꿈2004-05-102944
13501   미즈라이터에.. 응모했어요^^* silvery2004-05-102970
13500   와인 한 잔의 행복 소엽2004-05-043234
13499   세상은 맘처럼 안되는 구나 자유원2004-05-022785
13498   선아님 치자2004-05-022784
13497   마음은 늘 같은데......... winely2004-05-022788
13496   섹시한 체리맘님.. 누봉이2004-05-012925
13495   너무 아쉽네요. 온맘2004-05-012770
13494   아름다운 얼굴. silvery2004-05-012623
13493   참석한다고 해놓고서.. 누봉이2004-04-302796
13492   아내의 생일 치자2004-04-262961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