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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사이버주부대학 |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4-04-09 18:40
조회수
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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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6시에 사이트를 뒤엎는다고 각오를 다지던 친구들은 명판 붙이는 일이
늦어져서 잠깐 저녁 식사하러 나가고...
저는...자꾸만 떨리는 손목에 힘을 주고..글을 씁니다.
사이버주부대학에서 미즈로 개편합니다.
이 게시판은 그대로 미즈에서도 보실 수 있지만 ...
친정아버님 말씀하시길..그렇게 많은 사이트가 있고..다들 잘도 만들었더만..우째 니가 하는 사이트는 우글우글 하다냐..하시던...그 사이버주부대학의 문을 닫고서..이제, 새롭게 거듭납니다.
아, 그래도 막상 이 사이트가 갑자기 휘익...문을 닫고
순식간에 멋진 성처럼..문을 열 미즈 오픈 축하글 이전에..
왠지, 저는 사이버주부대학과 작별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작업해온 일이어서...
그냥 오픈하자고 했지만 막상...그냥, 서운하고 아쉽고 ...
가슴 한켠이 자꾸 먹먹해져 옵니다.
1년동안은 사이버주부대학의 사이트지기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3년 동안은 힘들고 지칠 때마다 사이트 회원으로 게시판에 들어와
온갖 궁상을 다 떨고는 따듯한 글 한줄에..힘 얻곤 했는데...
미즈에서도 더 열심히 힘차게 살거지만, 너무 너무 마음이 이상합니다.
사이버주부대학보다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할 생각으로 개편한 것이니..
이제 다시 마음을 추스리고 미즈 개편 축하글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버주부대학과 함께 해주셨던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즈에서도 앞으로 함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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