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말좀하고싶다

글쓴이 들풀

등록일 2004-03-15 04:20

조회수 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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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옆방 나만의 방 식구다
그런데 이곳을 들려 올라온 글들을
읽곤한다 그중에서도 누봉님의 글을 제일
좋와한다

내가 하고싶은 말을 속시원하게 해줘서 그렇다

그리고 옆방 솔메농원의 김양회님의 글을 즐겨 읽는다
그분은 많은 글을 올리지는 않지만 농촌의 살아가는
모습을 씨뿌리고 가꾸어서 거둬 들이는 일년사들을
그림같이 표현한다

또 옆방 작은들풀 김군자님의 방에도 꼭 드른다
그 분이 내신 책 부부는 일심 동체가 아니다
그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아서 꼭 구입해서 읽으려하는데
아직 못 구해서 못 읽었다

저 충청북도 충주에 사는 향정님 몇년전 길에 버린 다리가
성치안은 강아지 횐 멍이를 주어다 기르는 그 따뜻한 인간미가
좋와서 그를 좋와 했는데 그 분이 마침 동화 책을 내서 고맙게도
내게 한권 보내주어서 잘 보았다 역시 따뜻한 마음의 작가라서
글도 또한 훈훈했다

그렇다 나는 아무것도 아는것이 없고 보잘것 없는 아낙이다 아니
이제 늙은 할망구다 오로지 아는것이라고는 마음도 몸도 모자라는
연약한 여자로 한 집안의 종부로 참고 인내하면서 맡은바 소임을
최선을 다해서 지켜나가는 할망구다

그런 나이기에 여기 내가아는 이 분들은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내가
못한것들을 훌륭하게 해내신 분들이다 그래서 나는 그 분들을 존경
한다 내 이 마음은 진정 가슴 저 밑 바닥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표현이다

누가 나의 이 마음에 토를 단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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