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날 밤에...도로가 막힌다는 방송을 들으면서도..
고속도로를 타고 도대체 몇시간을 도로위에 있었는지..기억도 가물가물...
설날 아침을 도로 위에서.....보내고
산소로 직행했다가...친정에 들러..서 인사드리고
떡국 한그릇 얻어먹고 시댁 시누이 집에 들러서 맡겨놓았던
울 딸을 찾아서...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24시간 꼬박 운전한 사람은 멀쩡한데..뒤에서 내내 디립다 잠만 잔
저는...설이 왔는지, 갔는지...
생각해보니, 울 아이들한테 세배도 못 받았고,
세배도 드린 기억이 없는..이상한 설을 보냈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설 쇠느라..고생하셨을텐데..
몸들은 성하신지...^^;
하지만 이제서야 2004년을 맞이한 것 같은 걸 보면...
구정을 쇠야 한해가 시작한 기분이 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