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를 꿈꾸며.....

글쓴이 자유원

등록일 2004-01-16 15:49

조회수 2,773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정말 얼마만에 찾아온 자유인지 모릅니다.
방학을 맞아 할머니집에서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모처럼 자유가 찾아왔습니다.
늘 그리워 하던 혼자만의 시간!
퇴근후에 남편이 집에오는 (11시이후) 시간까지~
처음 하루 이틀은 그냥 뒹굴뒹굴 편함의 극치!
그런데 지금은
오로지 리모컨 누르기, 몸뒤집기, 냉장고 비우기.등등,
누봉언니처럼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 외롭고 지겹다!
아이들과 부대낄땐
"내가 이 혹들땜에 친구도 없고 지지리 궁상이지"
언제 이 혹들 없이 놀러다닐까 싶더니만,

애들에게 전화해서 "엄마 안보구 싶어? "
남편에게 전화해서"자기야 언제와?"
외롭고 우울한 집사람일 뿐이네요
나는 친구가 많은데 시간이 없는 사람인줄만 알았습니다.
착각이었네요.
그많던 친구들이 어디로 갔는지,
선듯 나랑 놀자고 전화할 친구가 안떠 오릅니다.

더도 덜도 말고 단짝친구 하나만 있었음 좋겠습니다.
늘 사람들 속에 묻혀 살지만
정작 친구가 없네요,
눈빛만 봐도 내마음을 읽을수 있는친구,
남편과 시댁흉을 보구도, 내얼굴에 침밷은걸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친구,
애들 자랑보다는 걱정스럼을 나누고,
밤 늦은 시간에도 전화해서
"나 외롭다, 한잔하자 "부르면 달려와줄 친구,
내 흉과 상처를 드러내놓을수 있는친구,
혹, 내맘을 설레게 하는 남자가 생겨도 같이 비밀을 나누며 날 잡아줄 친구,
늘 껌처럼 붙어다니며,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수다떨 친구,
자존심버리고 친구의 우월함을 인정할수 있는 속깊은 언니같은 친구,
내가 가진것을 기꺼이 나누어 줄수있는,
아무런 부담없이 내 아이들도 믿고 맡길수도 있는,
인생의 허무함을 술한잔 의지해서 주정하며 같이 울수도 있는,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 하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 없이 얻어진 자유는 자유가 아니네요,
정말 할일 없이 2주나 흘려보내면서,
나는 그동안 뭐하며 살았나 싶네요
정말 친구하나 그립습니다.
가족없인 아무것도 아닌 바보가 되버렸내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7,115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여보십시오! 글쎄2004-03-142736
    그놈의 에티켓때문에...하하하. 푸하하2004-03-142672
    저역시 님의 예리한 지적에 경의를 표 합니다. 특히, 각 방송사 TV 토론마다 열우당 (어제,김부겸(열우당)ㅇㅇㅇㅇ이토론에 나와서 열우당이라고 부르지말고, 열린우리당이라고 불러 달랬지만 그건 부르고 싶은 사람 맘이 아 써니2004-03-142564
    에티켓이라 더 어처..2004-03-142670
    글쎄님 겨울2004-03-142611
    에티켓이 무엇인지 알기는 하십니까? 어처구니..2004-03-142774
    에티켓을 지키세요 누봉이2004-03-142670
    경의를 표하고 싶다? 글쎄2004-03-142639
    말은 쉽지요 지나가다..2004-03-142745
    우리 모두의 죄목 들풀2004-03-142786
    우리 모두의 죄목 개나리2004-03-132615
13434   헌법재판소에 다녀왔습니다. 먹장구름..2004-03-132703
    저도 헌법재판소에 다녀왔습니다. news2004-03-132687
13433   ▶◀[謹弔] 대한민국 국회 news2004-03-132600
13432   나라꼴이...기막혀! 기막혀2004-03-122622
    그나물에 그밥이라도 쉰ㅇ것과 안쉰것이 있죠. m.m2004-03-132465
    그나물에 그밥이라니... 지나가다..2004-03-132653
    글 삭제(선거법 위반에 해당될지 몰라서) 누봉이2004-03-132818
13431   ...무슨 말을 하고 싶은데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를 때... 누룽지2004-03-122667
13430   article is deleted 소엽2004-03-122680
    자업자득이라고 하셨습니까? news2004-03-132586
13429   지룰같은 노무 나라.. 누벙이2004-03-122661
    어떤 면이 바보 같이 느껴지시나요? 또~ㅁ2004-03-132638
    조금만 더 쳐다오..또-ㅁ 님 바보같군요. 정말 이나라를 사랑한다면 화함을 모르고 오직 싸움 닭처럼 불평과 불만으로 파당 싸움을 부추긴다면 당연히 대통영 그릇이 아니지요. 지나가다..2004-03-132625
    지룰같은 노무 나라.. 은모래2004-03-122694
    동감입니다 영주2004-03-122718
    조금만 더 쳐다오.. 또~ㅁ2004-03-122617
13428   눈물난다 옵빠야..... 누뻥이2004-03-112773
13427   인사드립니다^^* 애니2004-03-102581
    인사드립니다^^* 치자2004-03-102476
13426   새로운 날을 기다리며 오렌지2004-03-102753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