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아침에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3-10-27 06:08

조회수 2,508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편치 않는 마음이 모이고 모여 속을 끓이던 주말이 지났는데도
새벽녘에 앉아 아무리 마음을 모으려고 해도 모이질 않고...

이렇게 들끓고 있는 건 생각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그래도 아침은 밝아오고 ...
또 한주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시간을 세고 있는 버릇은 이제쯤 버려도 될 듯 싶은데도...
이상하게 통 버려지지 않는 걸 보면 이상도 하여이다.

거리에 나서면 눈 앞에서 흩어지는 낙엽들이 가슴에 싸아하게 다가서고
글 한줄 말 한마디에 ..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지 말자..다짐하면서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졸린 눈에 힘주며, 시작되는 이 한주가 ...
내게 더 많은 힘과 생각과 마음을 열어주길 간절히 바라면서...

서른여덟해 내 가을을 보냅니다.

풀무원 반듯한식 진한 사골곰탕, 500g, 6개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000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그래도 새벽은 오지않나요 자유원2003-10-312311
13357   출판사에서 일하기 석혜원2003-10-292466
13356   흐뭇한 새치기 유니2003-10-282370
    Re:흐뭇한 새치기 작은들풀..2004-12-082031
    흐뭇한 새치기 보리2003-11-012100
13355   언젠간 반드시 울고말테다 누봉이2003-10-272449
    언젠간 반드시 쏘게 하고 말꺼다~!! 체리.맘2003-10-272208
13354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아침에 천선아2003-10-272509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의 강물은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cherrymo..2003-10-272115
13353   누벙이와 아들 누벙이2003-10-262115
    누벙이와 아들 범경화2003-10-262164
13352   [퍼옴]1%의 어떤불편 유니2003-10-242203
13351   드디어 쫑파티를~ 자유원2003-10-242153
    힘이 펄펄..나는 것 같으네요. ^^* 천선아2003-10-242106
13350   돌아온 탕아..ㅡㅡ;; 은비2003-10-232271
    반갑지요. ^^* 천선아2003-10-241957
13349   새내기 주붑니다. 아름이2003-10-232505
    좋은 곳 알려드릴께요.... 쩝비...2003-10-232117
13348   노을이가 가족 소개할께요 노을2003-10-212230
13347   아들을 보내며...... 누봉이2003-10-202253
    누우뽕아~~ 라일락2003-10-232080
    힘내세요. 차돌맘2003-10-232179
    아들을 보내며...... 난초2003-10-222122
13346   단풍날 루불린2003-10-182318
13345   언니들, 저두 와도 될까요꾸벅 똑똑2003-10-182435
13344   새내기 인사 올립니다. 노을2003-10-172167
13343   나 클났어~!!!!!!!!!!!!!!!!!!!!!!! 누봉이2003-10-152479
    나 어때요? 영차2003-10-172142
13342   9월이가고 10월이 왔네 한혜란2003-10-122328
    9월이가고 10월이 왔네 치자2003-10-132105
13341   너를 사랑한다 , 그리고 미안하다 누봉이2003-10-112591
쓰기
검색 목록보기


풀무원 반듯한식 진한 사골곰탕, 500g, 6개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