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벙이와 아들

글쓴이 누벙이

등록일 2003-10-26 18:29

조회수 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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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누벙이*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벙이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 꺼 보아라 아들 : 공을 차볼까요? 누벙이: 공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 무관심한 누벙이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벙이 : 언제 나갔었냐?! ⊙ 바람둥이 누벙이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벙이 : 아들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김겨레니라. (참고, 울 아들은 최겨레임) ⊙ 사오정 누벙이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벙이 : 그래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고 떡을 썰어라 난 공을 찰테니 아들 : 어머니 바뀐 것 같사옵니다. ⊙ 겁 많은 누벙이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벙이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공을 차도록 해라 아들 : 불을 꺼야 하지 않을까요? 누벙이 : 손 베면 네가 책임 질래? ⊙ 배 고픈 누벙이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벙이: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 미리 썰어 놓은 떡을 바꿔 치기한 누벙이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벙이 : 아니 벌써 돌아 오다니 그렇다면 시험을 해 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테니 넌 공을 차도록 하여라 잠시후..... 아들 : 어머니 정말 대단 하십니다!!! 누벙이 : 우핫핫 당연하지!!! ⊙ 집 잘못 찾아온 아들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뽕이: 어머 누구신가요?! ⊙ 잘난척 하다 공도 못차고 쫒겨난 아들 아들 : 어머니 제가 돌아 왔습니다. 누벙이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아들 : 어머니는 떡을 쓰시고 저는 공을 차라 이거죠? 누벙이 :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 아들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누벙이 : 그렇다면 알아서 나가거라. * 아들이 왔습니다. 더 건강해지고 키도 큰 것 같네요 마음이 놓입니다 내일 새벽차로 아들을 보내야합니다 목욕시키고 손톱 발톱 깎아주고 귀도 파주었네요 이제 아들넘을 데리고 피자를 사주러 나가려합니다. 든든하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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