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할 때..용서받는 법..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3-09-28 12:55

조회수 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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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부부문제를 상담하는 선생님들께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니깐..여자들이 바람을 피우다가 남편이 알게되면...
그래 이혼하자..고 해서 남자들을 당황스럽게 한다더군요.

더 이상은..남편이 자신을 용서하지 않으리라 ...이혼하지는 않을지라도
그 생활이 지옥이니..차라리 이혼하는게 더 낫다는..벼랑끝의 마음이
된다지요.

요즘은 그냥 그런 심정입니다. 허허허..

사는게 와 이리 힘드노..아니 사는 건 별로 힘든 것 같지는 않는데..
왜 나는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할까..아주 타고난 천성인가 싶어서도..
마음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왜 좀 더 세련되게...
아니, 그런게 아니라..그러니깐...좀 더 부드럽게 ...
또는 좀 더 완곡하게..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가 싶어서....

생각과는 달리 더 크게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만들거나..
불쾌하게 만들거나 그런 것은 아닌가 싶어서..

아..니...

그것도 아니네..

그러니깐..내가 분명히 잘못했는데..그게 너무 오래 오래 ..두고 두고..
쌓이고 쌓여서..아무리 변명을 해도 더 이상 변명이 통하지 않을때..
느끼는 그래서 내가 더 이상은 안될 것 같은..벼랑끝에 서 있는
그런 마음이 들 때...

더 큰 문제는 내가 별로 개선의 여지가 없을 때..

해서 상대방도 ...내가 미안하다고 말 할 때...조차..
더 이상 듣고 싶어하지 않을 때..
그러니깐..미안하다는 말과 노력할께 라는 말은 분명히 다름에도
불구하고...어쨌거나..두가지 말이 같은 말이든 다른 말이든..
개선의 여지도 없어 보이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해야 할까...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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