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라는 부담감~~

글쓴이 바비인형

등록일 2003-08-11 18:44

조회수 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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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위는 물러가고 가을이 오네요~~
만나는 남친이 있는데 전 아직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요..
상대는 가족들 뿐만 아니라 본인도 빨리 결혼을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전 아닌데...
가족중에 아픈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부모님은 저의 결혼은 2순위로 물러났죠..
저의 나이 30살~~
적은 나이도 아닌데..
참 부담스럽네요..
그렇다고 시시콜콜 저의 집안 얘기를 하기도 곤란해요..
사실~~
부모님이 지금 만나는 사람을 반대하고 있어요..
만난지는 3년정도..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시간이 흘렀고 이제는 저의 집안 일로 얘기하기가 무척 곤란해요..
그렇다고 집안의 모든 일을 얘기하면서 말하기도 그렇더군요..
어쩜 집안일이라 더더욱 하기 힘든지도..
일이 끝나면 만나자고 하는데 결혼 얘기때문에 이젠 만나는 것마저 부담스럽게 되어 버렸어요..
어느새~~
만남마저 부담이 되어버리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반대하면 부모님과 함께 부딪쳐야할텐데...
그렇게 되면 저희 부모님 쓰러질지도 몰라요..
현재는 아픈 사람을 돌보며 하루하루 지내고 계시는데 나마저 투쟁이라면
누구에게 의지하시겠어요..

정말 가운데에서 답답하세요..
상대도 마찬가지라는거 알아요..
친구들, 가족들이 왜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아직까지 결혼도 못하고 있는지.
너가 바보인지..
여자가 너에게 맘이 없는것인지.. 모르겠네..
답답하다고 하면서 사람들 만나는게 불편한 듯하지만 별로 내색은 하지 않아요...
가족들은 집이 없어서 그런다면 집도 사준다고 하는데..
눈치가 보여 끝나면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 숙소에서 생활을 할까?라는
생각까지 가지고 있으니 어쩜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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