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바람...그리고 공기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3-06-28 08:24

조회수 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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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창문을 여니, 맑고 정갈한 세상이 눈 앞으로 확 다가오는
바람에 깜짝 놀랐습니다.

나랑은 상관없는 듯한 세상과 하늘, 바람...그리고 공기까지..

투명한 세상이...어찌나 맑던지..내 몸과 마음과 정신까지
깨끗하게 빨아 빨랫줄에 널어놓은 새하얀 옷들처럼..
그럼 팔랑거렸습니다. -> 가슴이 뛰었다는 말을 이렇게 어렵게..
표현해야 하다니...ㅜ.ㅜ

오늘은 토요일. 어제 내내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던 한 인간에게
오늘도 전화를 걸어볼 참인데...만나러 갈 수 있을련지....

그냥..너무나 많은 생각들과...
그리고 한 주 내내 주말로 밀어뒀던 그 많은 일들을..쌓아놓고서..
오늘 땡땡이를 치고 싶은 생각에..슬슬..마음이 동합니다.

흠..너무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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