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는 이야기11

글쓴이 독종

등록일 2003-04-16 06:03

조회수 3,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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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띵한것이 온옴에 힘이 빠지고 막내는 제품을 벗어나려고 하지도 않고....
모두가 제 잘못이었습니다. 어제 저녘을 먹고 치우는 중에 앞집아이가 놀러왔습니다. 큰아이가 쵸콜릿우유를 타달라고 해서 타는중에 둘째가 1층으로 가는 문을 열어놓았던 모양입니다. 아이들에게 우유를 주고 뒤로 도는 순간 막내가 보행기와 함께 계단으로 굴렀습니다.
얼마나 놀랐던지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이 멎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가 심하게 우는데다가 무릎이 부어있길래 응급실로 데려갔습니다. 가는중에도 울어데는데 기도하면서 속도위반 하면서 차라리 경찰에 걸리면 조금더 빨리 갈수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에 경찰에 걸리고픈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x-ray하고 CT촬영했는데 이상없다는 소리에 얼마나 감사한지.....
순간적으로 아이가 아픈 엄마들 속이 어떨까 싶은것이 내아이 건강하고 튼튼한것 만으로도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집으로 와서 1층으로 가는 문을 잠구었습니다. 1층은 아이들 놀이방겸 손님방이 있는데 장난감을 모두 2층으로 옮기고 1층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가 부주위한 사이 언제 또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기에 아예 잠구었습니다.
3층은 침실이 있는데 이또한 계단을 막느것으로 막을것입니다.
아이들이 다닐때마다 열어주고 닫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것으로 제 아이들이 무사할수 있다면 그어떤 불편함도 감수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고 그것은 정말 순간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이 등을 돌릴때 그때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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