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화창한 날이네요.

글쓴이 무지개

등록일 2003-04-12 12:39

조회수 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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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봄햇살이 몸을 움직이도록 부추겨 줍니다.
빛은 따사롭고.. 빛아래의 만물들은 소생하면서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고 있네요. 사주대 여러분 여러분의 마음에도 아름다움들
간직하세요.
화단에 빠알간 명자나무가 꽃을 피웠구요. 철쭉이 몽시몽실 꽃망울을 떠트리려
하네요. 너무나 예쁘고 사랑 스럽네요.
우리들 살아가는 세상도 이렇게 자연처럼 아름답고 희망적이었으면 좋으련만
전쟁에... 뺏고 빼앗기고 참으로 무서워요.
하늘이 내리시는 축복은 이리도 평온한데... 우리 인간들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우리들 마음에 힘을 내리는 것은 작고 약하고 보잘것 없는 작은 잎사귀일
뿐인데 죽이고 살리고 무엇을 가지기 위해서 저리도 험악한 전쟁은 일어나고
있는지....
한포기의 여린 제비꽃의 아름다움에서 ..
화단의 별꽃이라는 여리디 여린 야생화의 순박한 아름다움에도 생의 의미와
삶의 가치는 충분히 있는데...
문명의 이기는 과연 우리들 인간에게 무엇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요.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자꾸만 자연인으로 살아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위대한 신의 축복인 자연! 그것을 파괴하고 질서를 무너뜨리는 우리들 인간들!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에 이러한 두가지 세상을 비교해 봅니다.
영악한 인간의 머리! 신보다 앞서려는 인간들의 두뇌의 끝을 생각해 봅니다.
자연인으로 멀리 깊이 바라보며 이 화창한 신이 내리신 축복의 날을 감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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