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는 이야기 8

글쓴이 독종

등록일 2003-04-06 04:48

조회수 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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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의 휴가입니다.
시부모님께서 아이들을 데리고 워싱턴으로 쇼핑가셨거든요 두달에 한번씩 한국음식도 사고 머리도 하고 음식도 먹으로 올라갑니다. 한 4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자주 가기는 힘이듭니다. 이곳에 한국식품점이 있기는 하지만 가난한 수준이죠 시골의 구멍가게정도 됩니다. 그다지 싱싱하지 않기도 하구요.
그래서 워싱턴에 가서 장보아다가 전부 얼려서 보관후 장시간 동안 꺼내서 먹습니다. 딱하지요?
저희는 다음주에 갈것인데 어머님께서 머리때문에 오늘 꼭 가셔야 한다기에 두분만 아이들과 떠나셨습니다.
이번주는 남편이 골프여행가기때문에 시어른들과 같이 못올라갔습니다. 대신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시므로 뜻밖의 휴가를 제가 얻었습니다. 왜이렇게 홀가분한지......
막내가 있기는 하지만 제게는 정말 천상의 휴가같은 기븐입니다.
대청소하고 빨래하고....... 그런데 막상 집에 있으니 왜이렇게 허전하고 텅빈 느낌이 드는걸까요?
늘 아이들과 함께 전쟁을 치루다 홀로 남으니 쓸쓸함이 꽤 큽니다.
할일은 다했는데 시간이 남는군요 모처럼의 휴가인데.....
여유도 부릴줄 아는 사람이 부린다고 저는 안되는가 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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